나가노 개인전 하는거 기념 인터뷰에 나왔는데


- Z간담, 쌍제트, 역샤 전부 나가리 치니까 FSS로 가버리더라. FSS가 인기있는 지금 돌이켜보면 당시 나가노 디자인도 괜찮았던거 같은 기분도 든다.

- 브레인파워드는 당시 상태가 엄청 안 좋았던 이후 복귀해서 턴에이 만들기 전 재활용으로 뭐라도 만들고 싶어서 나가노한테 제발 좀 도와달라니까 이번 뿐입니다 해서 만든거다.

- 나가노쿤은 작품의 핵심에 자꾸 간섭을 하려고 해서 쳐냈다. 그 중 하나가 엘가임에 파티마 집어넣으려는 거였다.

- 나가노쿤 지금 몇살이지? (64세입니다.) 일반적으로 보면 이제 정년이지? 근데 작품은 실질적으로 FSS 하나 뿐이지? 근데도 이번같은 전시회를 열다니 참 열심히 했구만. 근데 만화의 문예적인 깊이같은걸 따지면 다리가 긴 눈나만 그리고 앉았으면 직성이 풀리지 않는다구라고 한 마디 하고싶다. 만화라는건 캐릭터랑 배경그림만 그리는게 아니라 이야기의 라인도 제대로 세워야 된다. 데즈카오사무를 예로 들면 허풍을 떨고 있어도 그게 팍 하고 독자의 일상생활에 발견하게되는 순간이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인식, 말투같은 부분이 나가노쿤은 부족하다. 그리고 데즈카오사무에겐 있고 나가노마모루에게 없는 것 중 하나가 "움직임". 최근 2~3년간 FSS의 컷에 생동감이 없다. 생동감을 내려하면 컷이 커지고 거기에 홀쭉한 메카가 서 있을 뿐이게 된다. 데즈카오사무의 만화는 계속 컷에 결쳐 움직임이 연속한다. 이런 관점에서 나가노마모루는 천재가 아니다. 이건 내가 80이 넘겨서야 알게된 건데 60대면 아직 한창일때다. 내가 G의레콘기스타 준비한게 65정도였다. 요새 일본은 환경이 좋고 나도 오래살고 있으니까 나가노쿤도 여기서 좀 더 욕심을 내줬으면 한다.


근데 마지막부분은 좀 공감된다. 움직임이 부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