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약간 개그물 느낌으로 가려고 해서 그랬던 거지만
결과적으론 죽음에 대해서 가볍게 생각하는 모험자들을 보여줌으로서
먹는다는것과 생명에 대해서 다룬 던전밥 주제로 잘 회수했다고 생각함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 편인 카블이나 슈로같은 케이스도
죽은 사람을 살린다는 것에 대해선 아무런 의문도 가지지 않고 당연히 여기잖음
애초에 목적이 파린을 구한다는게 아니라 죽은 파린을 되살리는 탐험이었고
그래서 난 센시가 노움부부 만났을때 한 말이 되게 중요한 터닝포인트였다고 봄
죽은자는 살아돌아오지 않는다 이건 정상이 아니다
라이오스가 날개사자한테 먹히지 않고 제정신으로 미궁의 왕이 될 수 있었던건
센시의 저 말이 결정적이었다고 생각함
만화가 떡밥 잘 던지고 잘 회수하고
빌드업을 ㅈㄴ 잘했지 작중설정을 요리 레시피인척 깔며 미궁의 복잡한 시스템을 독자가 자연스레 외우도록 구성함. 서바이벌 요소와 결합해 생존을 위해 중요한 정보란 느낌을 받게 해서 설정학습의 스트레스도 최대한 줄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