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인 운명을 극복할 방법은 안 나온게 어이없긴 했음
차라리 악마 클론이 희생한 덕분에 주인공 치료했다고 했으면 모르겠는데
그래도 어차피 주인공 치료 못 한다고 해버리면
주인공 죽은 후에 블레이드 칠드런도 각성해서 다 죽는 엔딩 아닌가?
대사 보면 작가도 이거 모르는게 아닌데 주인공과 여주의 관계를 위해 설정 만들었다고 했으면서
정작 여주와의 관계가 아무 의미 없는 엔딩을 내놓은건 ㅋㅋㅋ
솔직히 그작이 스작 대가리 깨도 무죄다
메인 스토리인 운명을 극복할 방법은 안 나온게 어이없긴 했음
차라리 악마 클론이 희생한 덕분에 주인공 치료했다고 했으면 모르겠는데
그래도 어차피 주인공 치료 못 한다고 해버리면
주인공 죽은 후에 블레이드 칠드런도 각성해서 다 죽는 엔딩 아닌가?
대사 보면 작가도 이거 모르는게 아닌데 주인공과 여주의 관계를 위해 설정 만들었다고 했으면서
정작 여주와의 관계가 아무 의미 없는 엔딩을 내놓은건 ㅋㅋㅋ
솔직히 그작이 스작 대가리 깨도 무죄다
히요노의 무조건적인 신뢰와 호의에 기대야 할 정도로 아유무를 궁지에 몰아넣지만 않았어도... 저런 고민을 할 필요도 없었을텐데...
그래도 그렇게 몰리고도 형 안 죽인건 좋았는데 엔딩이 ㅋㅋㅋ
솔직히 나는 아유무가 히요노한테 '너는 지금까지 날 속였으니까 추방이야'를 시전한걸로밖에 안보이더라. 이게 어떻게 대등한거임. 아유무가 주도권을 다 쥔 상하관계지ㅋㅋㅋ 후기 저건 완전 위선적인 변명임
주인공이 다 받아주는거 보면 싫어해서 밀어낸거 같지는 않고 어차피 얼마 못 사니까 밀어냈다고 생각함
블레이드 칠드런에게 절망속에서도 희망이 있음을 보여야 하는데 곁에 서로가 있으면 그걸로도 행복하니까 결국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떠나는걸 택한거임
ㅇㅇ 그러니까 속여서 추방 그런건 아니지
저 월붕이랑 우연히 아이피가 같은거지 나는 다른 월붕이다익이....
나는 몇번을 읽어도 작가의 그 사상에 공감이 안되더라. 절망한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더 절망한 사람이 존재해야 한다니. 그것도 끔찍한 해답이잖아. 실제로 카논 힐베르트는 진실을 깨닫자 모든 희망을 잃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고 말았고. 나는 오히려 아유무가 절망을 극복하는게 아니라 절망속에서도 행복해지는 모습을 보이는게, 블레이드 칠드런에게 좋은 영향을 주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더 들더라. 이렇게 생각하면 히요노와 함께 하는 쪽이 더 좋은데... 아유무는 그걸 선택하지 않았음. 히요노가 불행해지는게 싫다는 이유가 있었겠지. 하지만, 히요노가 그 관계에서 불행을 느낄거라 단정짓는 건 아유무의 오만이라고 느꼈어.
카논은 다 놓고 극단적 선택 한게 아니라 사람 죽이면 끝이라고 죽기 직전까지 히즈미 설득했고 죽기전에도 이게 희망이라면서 유언 남기고 죽었지 그리고 그게 진짜 히즈미랑 아유무 승패 가르는 결정적 요인이 됐고 엔딩도 점점 죽어간다는 절망속에서도 자신만의 피아노의 길을 되찾았고 가끔 히요노가 와준다는것도 하나의 희망이라 볼수도 있다고 생각하긴 함 그게 마지막 장면에서 다시 재회하면 돌려달라던 피어스 돌려주려하니까 능청스럽게 안 받아가는 모습이라던가 솔직하게 피아노 들어달라고 한다거나
근데 난 어차피 시한부인데 거기서 주인공이 행복하던 말던 블레이드 칠드런의 각성하고는 별 상관 없다 생각함 그래서 엔딩이 어이없다는거고 ㅋㅋㅋ 그거랑 별개로 주인공이 히요노를 밀어내면서도 귀걸이를 줬으니 다시 찾아오는건 히요노한테 맡겼다고 봐야지
최종권의 아성에 가려지긴 했는데 그 카논의 죽음도 관점에 따라 다르게 보일순있음. 카논은 히즈미에게 저항할 수 있는 능력이 있었음. 하지만 히즈미와 키요타카의 앞에서 저항은 무의미할거라 단정짓고 모든걸 아유무한테 맡기는 선택을 해버렸지. 자신이 여기서 죽어주면 아유무는 살인자인 히즈미와 손을 잡지 않을거라 믿으며. 이건 조력자살이나 다름없지. 아유무는 그런 카논의 소망을 저버릴 수 없어서, 키요타카와 자기를 이어주는걸 다 버리고 혼자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기로 각오했지. 어떻게 보면 카논이 아유무의 불행을 떠민거임. 그런데 카논의 죽음도 키요타카의 함정이거든. 카논은 히요노까지 키요타카 관련자인줄은 몰라서, 아유무는 히요노가 있으니 행복할거라 믿고 말았음. 아유무가 히요노정체 못알아챘으면 걔 개죽음되었음
tairen // 아유무의 행복유무는 희망과 관계없지 않냐는 말에 나도 동의함 결국 아유무가 블레이드 칠드런의 희망이 되는 조건은 [곧 죽는다고 수명이 정해진 상태에서 어떻게든 인간적인 모습으로 최대한 살아있는 것]. 이거임. 이걸 운명을 극복하는 모습으로 연출하겠다는 계획이니까. 그래서 아유무가 행복하냐 마냐는 진짜 하나도 관계없음. 생각해볼수록 히요노와는 왜 헤어졌는지 점점 더 알수없게 되는거지.
난 인간적인 모습이고 뭐고 치료 못 하면 의미 없다고 봐서 ㅋㅋㅋ 애초에 블레이드 칠드런 각성 시점도 서로 다른데 조금 더 살아봐야 운명 극복은 아니지 히요노와 헤어진 이유 이건 내가 착각했음 '얼마 못 사니까 히요노를 밀어냈지만 진심은 다시 보고 싶어서 귀걸이를 맡김' 이건 당시에 이렇게 생각하면 이해할 수 있다는 내 해석이었고 실제로 작중에서 나온 이유는 납득이 안 가는 이유긴함
딱히 그작이 잘난 만화도 아닌거같은디..
지금이야 스작이 너무 잘나가서 그렇게 보이는데, 저때는 스작도 신인 추리소설 작가라서 네임밸류가 전혀 없었음. 심지어 스작이 넘긴 콘티도 연출이나 구도가 좋냐 하면 구림... 카논 힐베르트 전이랑 최종권은 진짜 역대급으로 구림. 스작은 최종화 연출이 쩐다고 착각하는지 절원의 템페스트에서 또 써먹더만 또 봐도 구림. 순정만화스러운 작화빨 없었으면 애니화도 못했을걸.
그래도 나름 인기 있었어
클론좌 급발진한 것부터...
악마 클론도 시한부라 이해는 갔음
시로다이라 쿄 작품들이 좀 다 이렇긴 한데 스파이럴은 엔딩이 특히 서글펐음 진실 다 밝혀내고 이겨냈는데 그 끝에 구원이 없다는게 참...
뱀파이어 십자계나 절원의 템페스트는 스스로 파멸을 알고도 자기 선택으로 걸어가는거라 그나마 납득이 되는데..., 스파이럴은 아유무가 파멸을 각오하고 행동한 적이 단 한번도 없었기에 더 가혹했음.
게다가 십자계 주인공은 어차피 살만큼 살아서 죽는다는 느낌도 있어서 ㅋㅋㅋ
십자계 주인공은 문자 그대로 천수를 누리긴 했지ㅋㅋㅋㅋㅋ 제일 불쌍한게 아내인 아델라이트임. 제대로 살지도 못하고 봉인당했다 일어나보니 남편이 함께 죽자고 하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