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나 쏀 주인공보다 더 쎈 적을 결국 쓰러트리는걸 반복하는건
드래곤볼에서 이미 충분히 즐긴거 같음
비슷한 형태에서 드래곤볼 보다 재밌는건 아직도 모르겠음
여기서 좀 변화구 들어가는게 격투물 아닌가 싶음
실존하는 무술이나 스포츠화 된 격투기에서 생기는 고뇌
피지컬만 믿고 or 피지컬이 딸린 상태에서도 승리를 얻는 현실 기반 공식들
주인공이 충분히 쎄긴한데, 뭔가 이상한 룰이나 세계의 법칙이나 신적인 존재 떄문에 억까 당하는 것도
2010년까지 잔뜩 나와서, 요즘 애들이 보기엔 고구마라고 또 싫어할듯
죠죠도 이 계열로 넣어야 할까 싶지만, 시대도 안맞고
3부의 죠타로 말고는 주인공의 강함을 중점적으로 다루지도 않으니
그리고 특수능력 배틀은 죠죠랑 헌헌이 거의 강제로 견인하는 느낌이라
우에키 같은건 국내 정식 애니 방영 빨이 커서 딱히 분류하거나 어디에 넣어야 하나 싶고
법칙이 나오고 게임처럼 룰이 있는 액션 배틀은 제3자의 느낌임
유희왕은 진짜 게임으로 노는 거니까 그것도 좀 번외고
이세계물은 강한 힘을 얻는 과정과 그로 인한 배틀전개를 다소 축약하고
존나 쎈 주인공으로 하고 싶은대로 막 사는 치유물이라
삶에 찌들어 지친 늙은이나, 넘쳐나는 미디어에 강한 자극만 찾는 애들에게 잘 먹힌 느낌
....이지만 작가나 애독자들이 서로 자위 방법을 공유하는 장르로 보이긴 함
소비층에서 막연하게 존나 쎈 주인공을 많이들 원한다는건 확실히 알린 것 같음
특정 작품이 엄청나게 성공한건 아니래도
이세카이나 회빙환 계열이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범위는 무시 못할 수준이라 생각
근데 원펀맨은 좀 복합적이라 인기가 있는거라 생각함
사이타마가 해당 세계관 안에서 공격력이나 방어력 전부 무적에 가깝긴 한데
멘탈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슈퍼맨 계열도 아니고, 똑똑하지도 않음
1화 빌런마냥 작품 전반에 다양한 떡밥들이 발에 채이듯 굴러다니는데
단순 무력만으로 불도저처럼 떡밥을 밀어버림, 대충 위험한 나쁜놈을 일격에 죽여버린다던가
사연은 살아남은 빌런이나, 인연이 있는 다른 히어로가 설명충으로 좀 푸는 정도??
대머리 망토가 에피소드를 지나면서 뭔 고뇌나 고양감을 쌓는 것도 아니고, 별 생각 없어 보임
그냥 먼치킨 주인공의 특이한 사용예 정도의 만화라서 생각없이 즐기면 될 만화 같음
사기적인 힘으로 상대를 일방적으로 메다꽂는 쾌감을 바라던 사람에겐, 사이타마가 너무 쎄서 슬슬 질릴거고
세계관 확장을 원하는 취미가 만화 뿐인 만붕이에게도 아쉬울 부분이긴 할듯
특히 원작은 유명하다니까 봤을 뿐이지, 딱히 재미를 원해서 찾아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고
무라타 그림때부터는 퀄리티로 먹고 들어가니까 보기 시작한 사람이 더 많을꺼라고 봄
사기적인 힘, 나태함과 나태해도 될 설정상의 노력들, 말빨도 적당히 쎔
공부할 필요 없는 적당한 설정들, 주인공의 언뜻 보이는 평범요소(게임못함, 빈곤함, 탈모에 예민함)
무라타 셋업 이후 그림이나 여캐 보는 맛도 급상승
이건 그냥 시대에 맞게 적당히 굴리는 잡탕 같음, 적당히 먹을만한??
근데 블래스터 디자인만큼은 진짜 병신 같긴함
요약
내가 딱히 연표별로 딱딱 분류한건 아니긴 한데
먼치킨 주인공은 시대별로 뭔가 변화 하긴 하는듯??
쎈이 아니라 센이야 저능한 새끼야
그거 하나만 틀린게 아닐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