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아무런 감상이 없다
솔직히 1부라는 수작에 비해 정말 볼 필요도 의미도 이유도 없던 후속이었던 2부 3부를 보고도
이런이런 점이 아쉬웠고 이런이런 점이 어땠고 어디서 본 적 있는 짤방 몇개 주워와 엮어서 뭐라도 씨부릴 수는 있었는데
4부는... 눈 뜨고 허공을 쳐다보면서 투명한 페이지를 힘없이 휘적휘적하다가 에베베툭하고 끝난 느낌이라 뭐라고 말할 게 도저히 없다...
사실상 1부에서 끝난 시리즈지만 그래도, 그래도 40권 가까이 이어진 장편연재작인데 공기를 씹는 맛만 나는 무미의 완결이라니 너무 슬픈 것이야
바텐더는 슬픈 영혼을 치유한다고 시종일관 똥폼잡는 바텐더 만화가 스스로 이렇게 무너져서 독자의 영혼을 슬프게 하면 어떻게 해
그나마 기억에 남는 건 정말 사람그림 너무 딱딱하고 어색하게 그려서 진지한 장면에서 웃음터지게 만들던 뉴그림작가가 여캐 그리는 실력만큼은 상당히 늘어났다는 것인데
여캐 이쁘게 그리는 작가는 한명이라도 많으면 많을수록 좋으니 이 바텐더 슈퍼 시리즈는 어쨌든 만화계에 무언가를 남기긴 했다고 할 수 있겠다
이제 럽코 그리면 되겠다
이쁘면 됐다 이쁘면…
그림체 왤케 씹창남
막짤 어깨 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