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협이란 것은 내게 은혜를 베푼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거는것인 것을
여기서 중요한건 대상이 내게 은혜를 베풀었다는 점이다
길가다 만난 아이를 위해 목숨거는것은 협이 아니다 그것은 인의다
내게 밥과 옷과 잠자리를 베푼 사람의 위기에 몸과 의기로 보답하는것 그것이 협이다
이는 형가로 대표되는 고우영 십팔사략을 보면 알수있다
자의적으로 해석한 언어로 협을 자처하면서 이딴건 협이 아니라고 남을 배척하는것이 가히 우습구나
협객을 참칭하지 말라
그런거 같아서 지움
결론적으로 그런 베푼 사람에게 보답하는건 그 보답만이 목적이니 협에 가깝지만 그 보담행위 자체가 어떤 손익을 얻기 위한것이 포함되어 있다면 순수한 의미의 협과는 거리가 있는것 아닐까
협이란건 애초에 평소 날건달들이 외상달아놓은거 정산하는개념에 가까운데 자꾸 뭐라노
자꾸 협을 대가없는 이타성으로 정의하려하는데 본래부터 협이라는건 상대에게 이득을 주기위해 하는행동임
그러니까 그게 상대방에게 이득을 주려고 하는거지 내가 이득을 챙기려고 하면 안맞는거 아니냐고
지가 능력이 개쩔어서던 운빨지려서건 성공해서 돌아오면 그만큼 보상해줌 맹상군 이야기에서 맹상군 사실상 뒤지러갔는데 목숨걸고 돌아오게 보필했던 식객들은 다 후대받았다
그래서 후대받을걸 전제하지 않았다고 해버리면 그거는 솔직히 순수한 협이라고 말하기어렵다 근데 이런에피소드 대개는 뒤져서 못돌아오니까 빨렸던건 사실임
칼자국 하나 없는 협객따윈 협객이라 불릴 수 없지
무림에는 그런 문화가 있군요
항개가 틈만나면 우려먹는 하나야마 가문의 협객 이야기가 떠오르네
이자도 사실 하나야마 가문의 자손을 지켜줬다고 본인이 얻을 이익이 개코 없었는데 그저 이전의 베품만을 이유도 행동했으니 햡 그자체인것이지..
하지만 예를들어 하나야마 가문의 아이가 사실 협객의 친자식이라서 아이를 지켜준 것이라면 이는 인륜적이긴 하지만 뭔가 협으로서는 퇴색되고
이렇게 따지는 건 협스럽지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