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하루에 한두권씩 짬짬이 읽을 생각이었는데 정신차려보니 완결까지 다 퍼먹었다
존나 짱짱센 킬러가 일반인들 사이에 섞여 평범하게 살아간다는 내용
어찌보면 굉장히 정형화된 힘숨찐 클리셰를 이렇게 잘 풀어낼거라곤 예상하지 못함
전체적으로 보면 가볍다 못해 경박하기 그지없는데 에피소드 하나하나엔 나름의 묵직함이 있었음
흥신소에피 막바지에 이번엔 넘어지기 전에 잡았다 하면서 히나코 구해주는거랑
요코가 주인공네 사장 보면서 아버지 생각하는 장면은 꽤 울림이 느껴졌음
하지만 분위기가 너무 무거워지려하면 귀신같이 경박함을 끼워넣어서 책장이 술술 넘어가게 만듬
특히 요코가 허세남한테 술 먹이고 속마음으로 지랄하는거 볼때마다 존나 웃음
또 악역들의 캐릭터성이 의외로 강렬한것도 마음에 들었음
첫 빌런이었던 분조장야쿠자는 좀 그랬지만 흥신소편의 빌런이나 후반부 야마오카는 쓰레기면서도 나름의 간지를 잘 살렸다고 생각함
결말도 더할나위없이 깔끔하고 여운남게 끝냈고 ㅇㅇ
진짜 간만에 존나 재밌게 본 만화였다
담달에 리디포인트 충전해서 2부도 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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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왓, 음주중에 게 내장이 ㅡㅡ;;
2부 아직 몇권 더 남은건가 이번달 다 나온건가 모르겠네
ㄹㅇ 만화가 아껴먹기 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