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설수설

타카기양 초창기는 2천부인가 파는 본토에서도 인기 존나 없는 좆밥만화였음

그때 만갤에서 타카기양 붐 오고 오매불망 정발 정발 노래를 부르고 무슨 텀블벅 후원으로 내보자고 했는데 당연히 개꿈이었음

그러다가 갑자기 인기 붙어서 애니화 발표나고 정발까지 이루어짐

그 당시 군인이었는데 삼일에 한 번씩 사지방 쓸때 보고는 너무 기뻐서 소리 지를뻔 했음

부대가 외진곳이라 외박을 세달에 한번씩밖에 못했는데 나오기 일주일전쯤 책이랑 만화를 수십권 주문하는게 그때의 행복이었음

타카기양 정발속도도 꽤 빨라서 휴가 두세번 나오니 6권까지 나온걸 샀는데(그때까지 갓만화였으니 산 거 반박 안받음)

사실 휴가는 짧고 사둔 책은 많으니 매번 읽는 우선순위에서 미루게 됐음

그런디 .. 그러다가 애정이 식어버리고 전역을 해버림 타카기양은 아직 비닐도 안뜯었는데

그래서 뭔가 착잡한 마음으로 팔아버리고 만갤에 사진 올렸더니 "드디어 사람됐구나 축하한다" 이러면서 념글로 보내더라

순정이 짓밟힌 기분이라 바로 삭제했고 그거 판 돈으로 교미양 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