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에서도 충분히 그런 접근이 가능하다고 믿고 싶다.
글로만 전달하기 때문에 시는 만화보다 몇 배의 가능성을 가지고 그 만큼 다양한 해석이 생겨나기에 많은 분석가들이 존재한다.
만화 한 작품에 대한 학문적인 탐구가 문학에 비해 적은 것.
그것은 만화의 역사가 극도록 짧은 것 때문이기도 하지만 100년 200년의 시간이 지났을 때.
만화가 시나 소설처럼 적극적인 연구가 진행될 것 같지는 않다
만화는 그림과 글 두 개의 표현방식이 있기 때문인걸까
마치 두 개의 입을 가진 사람처럼 느껴진다.
남들보다 두 배의 표현 방식을 가진 사람에게서는 불확실한 대답을 듣고 싶지 않은 걸까
만화에서는 모호한 해석을 얻고 싶지 않다.
그렇게 여겨졌다 .
오히려 만화는 남의 속을 어지럽히기 더 쉽게 태어난 것이 아닐까
두 개의 입은 저마다 다른 말을 함으로 처음의 그것보다 훨씬 어려워질 수도 있기에
어쩌면 소설보다, 시보다, 순수 그림보다
훨씬 복잡한 존재일 수 있다.
그림과 대사의 어그남과 맞물림
동시에 흥미를 돋을 수 있는 소재가 있다면
그림은 상상력을 제한하는 요소가 아니겠지
다양한 해석을 요하고 그 모든 것이 정답이 되는 것
내가 믿고 싶은 것
뱅웁스엔 어떤 의미가 내재되어있던걸까요
두 배의 표현 방식을 가진 이에게는 불확실한 대답을 듣고 싶어하지 않다는 말은 재밌네
미티의 그림체는 의도된 것인가
표현방식이 재밌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