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이어서 계속 적음. 신작위주로 적었음. 너무 유명하거나 자주 언급되거나 하는 작품은 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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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태양을 가려 밤이 계속되는 세계관. 결국 식물들이 죽어나가자 임종이 가까운 인간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식물화 시키는 대안을 활용한다. 정신병에 걸린 어머니, 진학을 위해 일하지만 가혹하고 박봉인 직장 도저히 미래가 안보여서 공업폐수를 마시고 식물화를 지원하는 주인공은 어째선지 식물이 된 인간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다. 그런 주인공이 공무원이 되면서 생기는 일들을 담고있다. 발상이 신선하고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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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든 - acca 13구 감찰과와 같은 세계관을 가진 작품으로 교도소에서 만난 남자들이 의기투합해서 부자들의 사치품인 담배가게를 차리면서 생기는 일화를 다루는데 그동안은 이사람 저사람 파트를 배분하다가 최근에 들어서 '조직'에 몸담고 있던 하트의 개인사를 집중적으로 다루면서 하드보일드한 맛이 살아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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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나카나 - 마음을 읽는 소녀 카나와 큰엄마의 말을 듣고 대뜸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된 카나를 떠맡아 키우면서 보내는 일상을 다룬 작품. 이번권에 들어서 카나가 초등학교에 들어가는데 본권이 1부 완결이라고 적혀있어서 골랐다. 특별히 개그가 재밌다거나 드라마에 깊은 감동이 있거나 한것은 아닌데 나름대로의 맛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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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다리로 간다 - 메이지말 일본이 배경으로 서양식의 거대한 백화점이 들어서는 가운데 쇠락하고 있는 전통의 포목점 미츠보시를 일으키기 위해 의기투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이다. 근대화에서 벌어지는 낡은 사고와 새로운 의식의 충돌을 다양한 인물을 통해서 보여주며 각개인의 스토리도 읽을만하다. 고양이 화가 주베의 기묘한 이야기처럼 상인들의 인정과 의리를 묘사하고 있어 세정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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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이의 혼례 - 여신같은 미모를 지녔지만 타고난 심장병 때문에 계속해서 혼처를 미루고 있던 사토코는 오랜만에 외출 허락을 받아 나갔다가 납치를 당한다. 죽음을 예고받고 정조를 빼앗길 위기의 상황에서 사토코는 자신을 납치한 일당중 한명인 전설로 불리는 남자에게 혼인을 약속하는 대신 살려달라고 부탁하게 된다. 글로만 써놓고보면 별로 재미없고 억지스러운 내용같은데 작화도 깔끔하고 인쇄품질도 선명하고 그럭저럭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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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역사의 찻집 - 기차여행을 가던 커플이 갑자기 이세계로 전이되어 역사에서 카페 겸 식당을 운영하는 얘기. 소시지를 문어모양으로 잘랐다고 참신하다고 놀라는거나 평범한 음식에 지나친 찬사를 남발하는것을 보다보면 '이것은 간장이라는 것이다' 가 떠오른다. 그럼에도 결말에 와서 드러나는 비하인드 스토리는 나름 괜찮았고 먹방만화는 전멸하고 있기 때문에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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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후 비밀클럽 - 거대 학원도시 사립 유칼리잎 학교에서 신입생 네코타 유이치는 동아리를 알아보기 위해 게시판을 보다 의문의 퀴즈 게시물을 읽고 정답을 풀어 아름다운 동급생 치토세를 만나게 된다. 이후 두명이 학교의 의심스러운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세종대왕 동상의 책장이 넘어가면 학생이 죽는다더라... 같은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내용인데 한번쯤 떠올림직한 생각에 상상력을 가미해 재미있게 구성해 놓았다. 캐릭터 디자인이 개성적인것도 볼만한데 번역에서 아쉽다는 의견을 본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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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리 콜로레 크레아레 - 전작인 아만츄가 완결이 나면서 언급이 되고있는 것에 비해 딱히 지명되는 것을 못봐서 적는다. 아리아와 같은 세계관을 가진 작품으로 테라포밍 이전에 화성이라 불리던 '아쿠아'에서 지내는 어린 아이들과 주변 사람들의 모습을 다룬 작품. 2권에 들어서 작품의 주역이 한데모이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다. 1권은 마지막에 아리아와 같은 세계관이라는 언급이 나오기까지 좀 애매한 느낌이었는데 앞으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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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게 된 이상 - 2차원에 진심인 주인공이 연애만화를 그려 투고하지만 리얼리티가 없다고 반려당하며 마음에 상처를 입는데 우연히 동급생 갸루가 원고를 보고 자신의 원고를 보여준다. 그리고 같은 지적을 받았다며 유사연애를 제안하는데... 라는 내용이다. 만화에 대한 열정도 담겨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오타쿠와 갸루의 러브코미디물로 요즘 사이다 전개가 유행이라 그런지 막힘없이 진도를 쭉쭉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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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석부리게 해줘 히나모리양 - 우연히 전교생의 흠모의 시선을 받고 있는 여왕님의 응석을 받아주게 된 히나모리. 그러나 단발성 사고에 그치지 않고 여왕님은 계속해서 응석을 받기위해 히나모리를 찾아온다는 내용인데 굉장히 귀엽다. 예전이라면 별로라고 생각했을텐데 나이드니 귀여운게 좋다. 같은 호르몬의 변화를 겪고 있을 동년배들에게 널리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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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데드 데몬즈 디디디디 디스트럭션 - 이건 유명하지 않나 싶은데 기왕 사진을 찍은 김에 적는다. 3년전 침략자의 거대한 모함이 도쿄를 습격하고 자위대가 이를 막아내지만 모함은 사라지지 않고 암울한 사고가 퍼져나가는 사회에서도 여고생들은 청춘을 보낸다. 중간에 등장인물들이 제대로 알아들을 수 없는 복잡한 내용의 말을 계속 하는데  고양이로소이다에서 메이테이가 구샤미선생한테 하는 말처럼 들린다. 작화라던가 암울한 세계관 같은것은 마음에 드는데 2권까지 그렇다할 알맹이는 없다.

현재는 Fire라는 만화를 읽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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