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술, 금기, 봉인기...
여러 배틀물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설정이다
주로 위력이나 반동 등의 위험성으로 금지되는 경우가 많으며 따라서 나오기만 하면 확실한 성능을 보여준다
하지만 여느 기술들이 그렇듯 극소수의 필살기가 아니면 결국 밸런스를 따라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그럴 때도 디메리트는 딱히 사라지지 않다 보니 유독 더 병신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놀랍게도 이런 봉인기는 현실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데
바로 격찌의 세계에서다
니가와, 대기군인 등 한국에서도 많은 별명을 지녔을 정도로 흉악한 모습을 보였던 "스트리트 파이터2"의 가일을
하루오라는 소년은 자기가 자주 다니는 오락실에 열받는 년이 왔다는 이유로 구사하는 모습을 보이고
기나긴 인연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 뒤로 오오노가 미국을 간다거나 히다카라는 패배자가 따라다닌다거나 대회에서 싸웠다가 현피를 뜬다거나 입시를 조진다거나 이런 저런 일들이 있었고
하루오는 그때마다 게임에 매달리기도 하고 게임을 향한 의지를 돌려 더 나아가기도 하면서 성장해간다
그리고 마침내 자기의 마음을 자각한 소년 하루오는 찝찝하게 끝났던 격겜 대회에서 제대로 승리를 거둬서 남자답게 고백을 하려 하나...
오오노는 부모님의 지시로 다시 미국에 가야 하게 됐고 아무 말 없이 떠나기 위해 대회에서 하루오를 이김으로써 결별하고자 한다
하루오는 이기기 위해 200%의 실력을 보여준다
처음엔 금기 중의 금기였던 대기 군인도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밸런스 패치도 받게 되어 정공법이 됐고
갓핑거 하루오는 오오노를 상대로 선전하며 2세트를 가져가나...
그럼에도 오오노에게는 닿지 않았다...
하루오는 고백은 커녕 패배한 개처럼 꼬리를 내리고 얌전히 오오노가 미국에 떠날 날까지 쳐박혀 있는다
하지만 그동안 쌓아놓은 인연들에 의해...패배자가 준 동전을 넣고 하루오는 다시 달려간다
포기하지 않고 이번에야말로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부딪혀서 오오노를 따라간 하루오는 기적을 손에 쥐게 되고 초등학생 때부터 쌓아왔던 마음을 고백하게 된다
쓰레기 닌자나 쓸 법한 금기 대기 군인은 시대의 흐름을 따라 평범한 전략이 됐지만 그래도 싸움은 끝나지 않는다
언젠간 도래할 "6"까지 가일은 라데꾸를 날리며 싸울 것이다...하루오와 함께

하이스코어걸 휴재 이후로는 안봤는데 언제 한번 읽어봐야겠군..
아니 대쉬도 아니고 본편??
복귀 직후 만력 많이 죽었는데 하스걸은 거의 완결 직전에 복귀라서 좋았음
히다카가 너무 참함.,,. 대시 초반부에 너무 불쌍했음.,. - dc App
패배자...? 취소해라 그 말...!
쓸데없이 감동적인 글
하이스코어걸은 명작이지 특히 애니 마지막 연출이 원작만화를 뛰어넘을 정도 너무 좋아
휴재 이후로 읽을 타이밍을 놓침…
하이스코어걸 재미있지... 작가 차기작들이 아쉬움.
패배자가 준 동전이라니 넌 정말 못된 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