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는 게 낫겠다 싶을 때가 있음...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아가씨, 너와 나 등등 평단에서도 웰메이드 명작 소리 듣는 영화들도 많고
특히 캐롤 같은 건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나 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주제, 특유의 탐미성, 연출 대사 음향도 빼놓을 게 없이 완벽해서
마리미떼 계열의 특유의 백합이 보고 싶은 게 아니라면 자신 있게 베스트로 추천할 수 있을 정도인데
만화는 수요층이 적어서 그런지 백합에 대한 기본적인 장르 이해가 없는 상태에서 입문한다 그러면 사실 뭘 추천해도 좀 걸리는 부분이 있어서 미리 다른 취향까지 알고 있어야 추천작을 생각해볼만 하단 느낌
근데 또 2d에서 미화된 판타지가 보고싶은거지 현실 레즈는 흥미가 안 생긴단말이지
근데 미화 판타지가 만력까지 챙기는 게 진짜진짜 어려움...
오히려 현실레즈를 보고 괴리감이 느낄수있어서 차라리 백합향 나는 애니를 추천해주는편..
그것도 좋긴 한데 2차까지 파는 게 아닌 이상 백합까지 손대지는 않는단 말이지...
가따블부터 맥이고 살아남는 놈만 보라고 하는건 어떤지
하루빨리 소년 점프에 백합 메인의 배틀만화가 나와야
평범한 여주물도 소멸 중인데
작품 외적 논란만 아니었으면 탐정뎐이라는 비쥬얼노벨이 딱이라고 생각했는데
게임을 usb에 담아서 보내주는 펀딩이 2억이 모였는데 뒤늦게 출시한 스팀판 리뷰는 130개밖에 안 되는 구매력이라니 www
10년 전 게임은...음...
그럼 비교적 최신에 나온 회소의존 이라는 비쥬얼노벨도 ㄱㅊ 본문에서 캐롤 설명할 때 언급한 그런 요소들도 나름 ㅅㅌㅊ로 구현함
근데 얘는 스토브 독점 한글인데 독점한글인거 치고 번역을 개판으로 해놨다는게 문제 대충 전후 뉘앙스로 때려맞출 수 있을 정도까진 해놓긴 했는데… 검수를 안 하나? 라고 할 정도로 개판이라
뭔가 하나씩은 하자가 있는 게 마이너 판의 현실을 보여주네요
그치만 영화는 진입장벽이 좀 높지 않나 실사로 접할 때의 저항감같은게 더 커서
아가씨 같은 건 상업적으로도 꽤 흥했으니...괜찮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 아키라작가의 prism 이 재밌어서 추천할만 하다고 보긴하는데, 존나 짧아서 문제지
스토리는 단순한데 감성으로 밀어붙이는게 너무 좋음
prism은 히가시야마 쇼의 만화라구
그분은 동인지 작가야 절대로! 동일인물 아니라고
보통 백합 입문 보고싶어하면 그냥 와보두 개꼴리는게 보고싶은거 아닌지
그런 케이스가 아니라 명작 좀 보고 싶어하는 월첩용 추천작이란 느낌
3D 동성애자는 별로
백합 입문한다는 애들한테는 그냥 키라라망가 일상물 아무거나 던져주는게 가장 무난하더라
근데 그럼 결국 그래서 이게 왜 보빔임? 소리 나오게 됨...
그런 영화들은 사실상 퀴어물이니..
사실 퀴어가 백합보다 메이저 아닐까?
럽코에 입문하고자 하는 사람들한테 에릭 로메르 영화들을 추천해줄 수는 없잖음..
근데 일단 이 장르의 매력을 느끼게 해 주는 게 우선이 아닐까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