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이야기보다 결혼이야기라는 제목이 더 맞지 않나 싶다
초반에 신부이야기 단행본 살때는 그냥 엠마처럼 작가가 특정 문화에 꽂혀서 와바박 그린 만화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정주행해보니 결혼이 역사/문화적으로 갖는 의미에 대해 꽤 심도있게 다루는 작품이더라고
가장 알기 쉬운 예제는 그 보빔하렘결혼편인데
이게 이슬람 문화에서 혼인제도가 일종의 사회복지제도로 기능했던 걸 에피소드로 표현함
그 외의 커플들도 크고 작게 다 그런 케이스인듯
아무래도 남녀의 결합이니 섺스적 끌림의 얘기가 0일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혼인이 단지 그것만이 아니라 당대 사회의 기반을 이루는 어떤 사회적 기능을 가지고 있었음을 하나하나 소개하는 에피가 많은거 같음
한권 한권 볼때는 씻~~~팔 아미르 개꼴~~~ 같은 생각밖에 안드는데 정주행해보면 꽤 갬상이 다르니 다들 츄라이
난 신부이야기 나중에 전쟁으로 등장인물 다 모가지 따이는 상상되서 못보겟어
근데 전쟁 이후에도 오히려 지역 군벌 억압에서 벗어나서 잘 살았다는 부족도 있고 케바케더라
그런거 안그린다고 오늘 인증박아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