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 카오루 드로잉쇼 현장에서 느꼈던 것도 있고
몇몇 사인회 후기를 보면서도 느낀건데, 말하고 싶은걸 그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게 아쉬울것 같음
통역가를 거치면서 그 사람의 주관이나 해석에 따라 의미가 약간씩 달라지거나 아예 잘못 전달되는 경우도 있다는걸 직접 느껴보니까 새삼스럽게 더 깊게 느껴졌다고 해야 되나
특히 시간도 촉박한데 현장에서 무작위로 나오는 상황에서 내용을 완벽하게 전달하는건 아주 어려울것 같긴 함
그래도 행사에서 질문 들으면서 오 이건 괜찮다, 답변이 궁금하다 라고 생각한게 종종 있었는데 그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기 위해서 힘든 과정을 거치거나 미묘하게 다른 답변이 나오는게 안타까웠음
예전엔 행사에서 일본어로 질문하는 빌런 썰 이런거 보면서 안 좋게 생각했는데 왜 그런 행동이 나왔는지 의도는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았음
일본어 질문 금지야?? ㅎㅓㅋㅋ
행사에 따라 금지하는데도 있다고 들었음
일본어 질문이 빌런이야? 개같은 질문만 아니면 모두가 편할텐데 왜
보통 행사에서 질문 답변은 다른 관객이랑 공유하는 느낌인데 일본어로 말해버리면 다른 관객이 못 알아듣기도 하고 그걸 다시 한국어로 번역하느라 시간 잡아먹는 경우도 있다고 함
이상한 질문을 도중에 컷하기 위함이 크지않을까
그런쪽으로는 생각을 못해봤는데 그런점도 있었네
통역이 프로가 붙어있으면 엥간하면 일어나지 않은 일인데 두 출판사 모두 어중간한 사람을 붙여놨으니...
단순히 번역하는걸 넘어서 들은 내용을 잘 해석해서 의도에 맞게 표현하는 능력도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