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beb8503b3831ef3239d8fe1469c706b06f5a33b26dd82f6e3284e69bff7eba655f58d629eae9e2f0be0e97a3b1b76ab6b66b5bec3

089e847fc18b6af023e68fe0329c701e7fc66c7cfd88fa6a00cfd1b9d6180ae9234c7b71a5307a9876e5b8c56c5c74def88ef739a8

"잘 그린" 만화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고 보는데 하나는 기본기를 극한까지 단련시킨 이상적인 그림이고 나머지 하나는 기본기는 조금 부족해도 개성과 연출, 박력으로 승부하는 쪽.

후지타는 당연히 후자 쪽인데 그 중에서도 박력에 특히 중심을 많이 둔 화풍임. 이러면 보통 나이 먹으면서 화력이 부족해 지는 순간, 부족했던 기본기거 확 드러나게 되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후지타는 쌍망정에 와서도 화력이 전혀 죽지 않고 가끔은 연출에 한정해 전작들을 뛰어넘는 장면들도 그려냈어서 

데뷔 때부터 30년 넘게 이어지는 이 에너지. 후지타 카즈히로는 정말 무섭다, 무서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