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키 마도의 바빌론
애니화도 된걸로 알고있음.
애니는 딱 하나 불만이 있다면 작가놈인지 년인지 아무튼 3권까지밖에 안썼고(소문에 의하면 4권 플롯까지는 출판사에 냈다고 함)
그래서 완결되면 안될걸 완결내버렸다는 느낌...
만화판은 2권 분량에서 급마무리 시켜버려서 완전 비추
2권에도 클라이맥스가 있지만 그 전에 방향을 틀어서 완결시켜버렸음.
3권 결말이 진짜 충격적인데, 그 내용과 거기까지 향하는 내용을 완전히 삭제함. 비추비추.
줄거리는 정치권과 연관된 자살 사건을 파헤치던 검사가
자살 합법화 운동의 뒤를 쫓고, 이들을 뒤에서 조종하던 마성의 여자 마가세 아이를 만나 대결한다는 내용.
소설이 상당히 에로함.... 성관계 장면 하나 없고 마가세 아이가 딱히 문란한것도 아님
하지만 주변 인물들의 시선과 그 시선에 호응하는 마가세 아이의 말과 행동을 통해 독자가 그런 상상을 하게 만들면서 에로티시즘을 추구함
그리고 섹스라는 행동은 사랑을 육체로써 표현하는 행위인데 그 사랑이 무엇인지, 그 사랑의 정신이 공동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훑어나감.
악역이 좀 똘기도 있고 미친년인데 그런 요부에서 느껴지는 불결한 성적 결합, 그리고 그것에 물들어 성적으로 타락해버릴 것 같다는 두려움과
주인공이 그 악역을 마주하며 분명히 잘못된 사고방식에 물들어버리거나 굴복할 것 같다는 두려움을 잘 대비시키고
최신권 3권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걸 폭발시킴.
지금 절판되서 찾기 어려운데
저는 이거 보려고 국립중앙도서관까지감... 거기서 대출해서읽었음
표지그림이 의룡작가같네
줄거리 재밌어보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