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방향을 정하고 그 극한을 향해 다른 아무것도 고려하지 않고 나아가는 작중 인물들의 극단적인 사상과 행동이

그걸 그리는 작가의 메타적인 그것과 포개어져 있어서 참으로 좋았음

새파란 만알못 시절에는 그냥 잘 그리긴 하지만 그림만 너무 내세워서 부담스럽다는 감상이 주였는데 시간지나니 감상이 바뀌네

미처 몰랐던 양작들을 더 많이 즐길 수 있게 됐으니 행복한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