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자신이 싫었다.

지키겠노라 맹세했거늘

하늘이 높고 아름다워

모르게 연정을 품었다.



선택을 해야 했다.

커져가는 연정.

나는 하늘을 지키는 검.




감정을 포기하기 위해

남자임을 포기했다.

하늘을 모실 수만 있다면

하늘 넘치게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