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여자 백수 나이대는 대충 대학생? 전직 스포츠? 선수
부상?으로 은퇴 후 백수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그냥 밥버러지는 아니고 나름 집안일에 솔선수범 나서고 있음
그러던 중 별 일 아닌 이유로 잠깐 외박을 하고 난 뒤 집에 돌아오는데 귀갓길에 ‘내가 없으니 집안일도 밀려있고 엉망진창이겠네 좋아 힘내자’ 같은 생각을 함
그런데 집에 와보니 웬걸, 집은 평소 자기가 청소할 때보다 깨끗하고 가족들은 화기애애하게 살짝 비싼 저녁밥을 먹고 있었음
생각해보니 당연한거임 부모님 양쪽 다 건강하시고 손위 손아래 형제자매도 많은데 자기 하나 없다고 집안이 안돌아간다는게 오히려 말이 안되는거였음
그동안 집안일을 열심히 해서 가족에게 일조한다, 가족에게 필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건 그냥 자기보호적 기만이었다는 것
그걸 깨닫고 여주가 새삼 망연자실해 있는 장면이 있었는데 생각해보니까 만화가 아니라 소설이었음 [모르는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듣다] 괜찮으니 읽어보셈
여장세일러문만 빼고 보면 괜찮은 소설임
요네자와 호노부의 보틀넥이 비슷한 느낌이었는데
보틀넥은 그냥 필요 없는 존재를 넘어섰지
만화글...입니까 이건?
중간에 만화 아닌거 기억나긴했는데 이왕 쓴거 아까워서 걍 올림...
이거 만화로도 본것 같긴 함
약간 변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