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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그림체 자체가 하나도 안무섭지만 처음에 보물지도 준 아저씨가 좀비인 반전에 물리면 죽는다는 공포가 너무 쫄렸었음

그때 그시절에만 느낄 수 있었던 감정과 기분이라 더 특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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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자체는 기억 안나는데 이거 감명깊게 봐서 이 책 들고 학교에 애들한테 마술 보여주려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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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권의 내용을 고대로 배껴와서 진행하는 만화지만 당시 난 취권 자체를 안보기도 했고 미자라 술마시는 취권이 안되니까 마시면 알딸딸해지는 사이다를 대용으로 써서 무찌르는게 재미 포인트

마지막엔 사부가 사이다 대신 콜라 줘서 풀파워로 싸우는게 지금 생각해보면 얼탱이 없지만 너무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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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안경쓴 사람이 탐정인데 주인공이랑 맨날 골방에서 라면 낄여먹는게 그렇게 맛있어 보이던지

트릭도 어디선가 배껴온거 같은 거였지만 나름 흥미진진하고 창의적이어서 좋았음

글구 에피소드 하나 끝날때마다 탐정 퀴즈 내는데 솔직히 당시 워낙 어려서 문제 이해도 안되어서 바로 답보며 놀았던 추억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