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이 만화를 진지빨고 분석하자면 란마는 겐마한테 지 유년기를 통째로 지배당한 아동학대 피해자다


그래서 란마는 남자다운 무술가를 기르겠다는 겐마의 뜻에 따라 평생을 채찍질 당하며 자랐고 거기에 머리가 지나치게 굳어버렸다


고양이한테 시달려서 트라우마로 묘권 각성한것도 사실 극심한 학대로 인한 ptsd나 다름없다


이놈이 비정상적으로 승부에서 이기는데 매달리는 것도 겐마의 학대에 의해 인간으로서의 상식보다 승리에 대한 집착만 지나치게 주입받은 탓이다


그런데 그런 놈이 갑자기 절대 남자다울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겐마도 여자 란마 딱히 터치 안하고 주변의 아무도 여자 란마에게 남자다움을 강요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자란마일때의 란마는 어찌 보면 인생에서 처음으로 자길 속박하던 굴레에서 벗어난거다


그 결과로 갑자기 텐션이 높아지고, 자신이 넘치고 더 밝고 명랑해진거다


여란마의 행동은 여성스럽고 귀여워진게 아니라 처음으로 해방된 미성년자가 자신의 내면을 거리낌없이 표출하게 된 여파다





뭐 이딴 식으로(정확하진 않음) 심리학적 분석 농담한 글이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