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정가를 다시 매기려면 ISBN을 다시 받아야 하는데 그러면 ISBN 재지정하는 시간적 비용(발급 자체는 무료)은 그렇다 치더라도, 기존 ISBN이 찍혀있는 책은 라벨을 따로 발행해 기존 책에 붙이든가 아예 폐기하고 새 책으로 대체하든가 해야 함. 근데 이미 나간 재고를 리콜해서 스티카 찰싹 붙이고 재납품한다는 게 현실적으로 어려운 얘기라 그냥 재정가를 포기하든지 아니면 재정가 하고 구판은 싹다 폐기해야 함. 재고 떨이하려고 책값 내리려는 건데 외려 그 재고들은 전부 폐기되는 코미디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임.

하나만 보고 둘 셋 넷은 아 ㅋㅋ 몰라잉 ㅋㅋ 하는 게 이 나라 종특인지 나랏님들 한정 종특인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