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부터 얘가 나오는데

항상 써먹기 좋은 순간에 딱 각본가가 필요로 하는 만큼만 등장하고 바람같이 사라짐...

파에서 아스카 짜부되고 2호기 탈 사람 없음->마리가 타라

큐에서 아스카 혼자서 심심해 보인다->마리랑 만담 주고 받아라

신에바에서 전함이랑 남아도는 에바 처분해야 되는데->마리가 다 정리해라

맨날 이런 식임

각본가가 이야기 풀어갈 때 아무렇게나 갖다 쓰고 그 뒤로는 싹 치우는 식이라서

얘가 무슨 고민이 있는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뭘 싫어하는지 도통 알 수가 없음

쇼와시대 일본 틀딱가요 부르는 걸 좋아한다? 이건 다들 알기라도 하겠지

근데 얘가 홍차 마시는 거 좋아한다? 이거는 설정집 보고 알았음 그리고 이게 도대체 뭐 어쩌라는 설정인지도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