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량 떡밥으로 결국 흘러갔는데
내 주장은
상업성만 저격하고 몸부림 친다 한들 뚫기 쉽지 않은 배리어가 있다 4000천만부쯤 되면 판매량 역시 어느 정도 명작의 증거가 된다
친구 주장은
한국 드라마 나혼렙 꽃남 이런거 얼마나 잘팔렸는지 너는 몰라서 그런다 솔직히 아무 관계 없는거 맞다
해서 월만갤에 똥글 쓰려고 고민 좀 하다 보니
명작은 주관적이지만 상업성은 객관적이기에
명작 관련 키배는 네버엔딩일지언정
상업성 관련 키배는 그래도 결말이 보인다는 점에서
그나마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음
잘 팔리게 만들긴 했는데 명작이라고 하기엔 ㅋㅋ
그래서 내가 소년만화의 허를 찌르는 예상하기 힘든 전개, 대사의 필력, 작화력 이런거 얘기하니까 아 오히려 그런건 납득가능하지 하고 수긍하던데
그게 20년뒤 30년뒤의 작가 지망생들이 이거 꼭 봐야함! 이런 마스터피스 취급 받을 만화의 장점은 아닌 거 같음 결국 이야기꾼의 이야기 스킬이 좋은거잖슴 뭐 결말 봐야겠지만 잘 착륙하기 힘들어보이던데
20 30년뒤까지 남을 고전으로 추리는건 너무 가혹하다 싶소
도리벤은 8천만부 팔렸지만 그 결말 실드칠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거라 생각
그리고 상업성도 애니버프, 권당vs누계, 물로켓, 코로나빨, 해외인기 등 뭐 꺼낼 게 너무 많아서 끝도 없는
그럼 결말 직전까지 명작임?
아뇨 그냥 상업성은 작품성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단 거죠
사실 xx가 얼마나 잘 팔렸는지 모르는 네가~ 라고 말하는 사람 태반은 정작 그 xx의 가치를 모름
xx가 상업성 원툴인거로 알고 있는 사람들은 xx의 진정한 가치를 모른다는 의미임?
ㅇㅇ 냉정하게 말해서 보통 그렇게 폄하되는 작품은 시대적 상황도 고려해야 함. 그런데 그런 걸 그렇게 평가하는 사람은 사실 본인을 나름 "X잘알"이라고 평가하는 힙스터에 가까워서, 냉정하게 시대적 상황까지 평가하진 못함.
존나 잘 팔린 작품들은 다들 나름의 할말 있다는 또 재밌는 견해네
대중은 병신처럼 보일지언정 진짜 대가리 밖에 놔두고 다니는 병신은 아님. 안 팔린 작품이 가치가 있는 경우는 많아도, 잘 팔린 작품은 세세하게 파고 들어가 보면 대개 납득할 만한 이유가 있음. 그런데 대개의 "X잘알"을 자처하는 사람들은 그 이유를 이해하려 하지 않음. 뭐 이건 그 X잘알들이 에고가 강해서 그런 것도 있음. 에고가 강한 사람일수록 상업성에 대해 냉정하게 평가하질 못함. 사실 평론가보단 창작자에 더 가까운 타입인데, 창작자가 되려면 그 에고의 강함을 한 번 무너뜨려야 해서...
아 나혼렙이 재밌구나(O)
나혼렙은 제목에서부터 비겁함이 느껴져서 입구 근처도 안갔어
명작이란 안팔린 최근만화나 잘팔린 옛날만화를 말합니다
도리벤은 경파물 최고의 명작이구나(0)
그리고 특히 만화같은 경우는 연재물의 비중이 높아서 뒤로갈수록 병신같아지는 부분을 상업적 성과가 충분히 반영 못하는것도 큼
만화는 그래서 보통 에피별로 구간별로 나눠서 매기는 경우가 많은거 아니냐
근데 그것도 옴니버스물이 아닌 이상은 어느 정도지
진짜 완전하게 짜를 수 있는 구간이 있다면 모를까
4000천만부 ㄷㄷ 여튼 판매량 떡밥으로 가면 나혼렙도 명작 인정해줘야지 - dc App
나혼렙 근데 구체적으로 상업적 성공이 어느 정도냐
나혼렙 웹툰이 140억뷰라고 하지 않았나 그거 맞으면 대충 웹툰으로만 140억 x 200원 벌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