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신심회 5만 5천 정권
그냥 이건 직접 보면 전율이 장난 아님
5만 5천명의 가라데 수련자들이 정권으로 응원한다는 발상이 진짜 멋졌음
두번째는 마하지르기
얘도 상상속에서 뼈 만드는거 보고 아무리 바키지만 저건 좀 아니지 않나 싶었는데
손 다 아작난 상태에서 쓰고 뼈 보여주는 거에서 지렸음 ㅇㅇ
물론 대미지는 별로 안들어간 걸로 알긴 해
세번째는 피클의 기도
얘도 피클 vs 카츠미전때 나온거
카츠미가 마하지르기 먹이고 쓰러졌을 때 안 먹고 그냥 가는 장면
현대인 vs 원시 시대의 인간이라는 싸움에서 전 인류가 공유한다는 기도라는 행위로 시대를 초월한 리스펙트를 보여줬다고 생각
이거 다음에 신심회 전원 무릎꿇는거도 명장면
이 전투 전에는 카츠미 이름도 얼굴도 기억 못하고 있었는데 생각이 확 바뀜
네번째는 박철규 vs 스펙크 계속 할텐가
바키에서 제일 좋아하는 전투 뽑으면 이거는 무조건 들어감
5분 무호흡 연타가 가능한 피지컬 가진 놈이 다리에 총쏘고 입에 총알 넣고 나중에 죽은척하는 등 온갖 더러운 수를 쓰면서 싸우는 스펙크 vs 그냥 쳐맞으면서 계속 할텐가? 계속 할텐가? 하는 하나야마
마지막에 슬리퍼홀드 기술로는 못 푼다는 나레이션 나오고 그냥 팔 힘으로 뜯어버리는거도 멋있음
흉악사형수 편이 좀 아쉬운게 스펙크나 드리안같이 피지컬도 세면서 추잡하게 싸우는 케이스가 별 없어서임
도일도 좀 맞더니 착해졌고 시코르스키는 흉악사형수라기엔 최대 악행이 탈옥 + 러시아의 영웅 가렌 조진거
그나마 야나기가 공도에 독수에 입에 바람불기에 사슬낫까지 개 야비하게 싸우는데
얘는 어째 쳐맞는거밖에 기억이 안남
다섯번째는 지상 최강의 욕설
재크 vs 피클은 잭퍼컷이라는 바키 최고의 명장면 중 하나도 있지만
난 이게 더 기억에 남았음
이빨 다 나가고 넉다운 됐지만 그 상태에서도 상대를 죽이려 하는, 피클 말마따마 죽어도 죽지 않는 전사
지상 최강의 욕설 이라는 말이 머리에 계속 맴돌음
바키식의 이 얼탱이없지만 간지나는 나레이션의 예시가 아닐까 싶음
근데 어째 재크는 이거 이후로 강냉이 전부 탈출 + 턱뼈 박살 계속 나오는데다
동생 바키 앞에서 크아악 하는거 부자대전에서 열폭하는거 등 불쌍한 장면만 계속 나와서 좀 아쉬움
하루 30시간 트레이닝에 약 다 꽂아가는 미친 근성이 멋있는 캐릭터라서 좋은데 참
여섯번째 오관열 vs 도리앙 샹크스펀치
솔직히 우일석, 지금까지 밈만 보고 존나 웃긴 캐릭터다 하고 바키 봤음
근데 티타늄 치실로 팔 잘리고는 난데없이 나는 옛날에 손가락 찌르기 수련을 싫어했지... 부러지고 삐고 차라리 손가락이 없었으면 좋겠다 싶었어..
너가 꿈을 이루어줬다앗!!! 하고 잘린 팔로 면상에 박아버리는데 웃기면서도 멋있었음
잘린 팔로 펀치 먹이기 이거 분명 다른 만화에서도 본 장면같은데, 무한의 주인에서는 시라가 팔 뼈 깎아서 창같은거로 쓰는게 기억남
근데 보통 이런거면 팔이 잘렸는데 그걸로 공격을 하다니잇!!! 하는게 보통인데, 여기는 아예 회상을 넣어놔서 우일석이 진짜로 팔 잘라줘서 고맙다 하는건가 싶은
기묘함이 느껴짐
그거 말고도 우일석은 명대사가 참 많음
밈으로 쓰는 아주 쥬시해도 있고 무의 신은 짠돌이거든, 에고 뽀록났네, 베스트 컨디션 뭐 그런것들
도리안도 예전에 카이오였으면서 막 유리조각 붙이고 머리카락 뜯어서 눈찌르는 등 기괴하게 싸워서 좋아하는 캐릭터
일곱번째 게벨이 나오는 대부분의 장면
바키 작가 번항개를 보면 캐릭터가 등신같으면서도 멋있게 느껴지게 하는 걸 잘하는 거 같음
당장 이 출항의 시각 이거도 마우스가 타이슨 줘패는데 갑자기 데굴데굴 굴러서 등장, 히히 오줌발사까지 하는데
갑자기 이 대사 치니까 사람이 달라보임 물론 체게바라 얼굴 닮아서 멋지게 보이는 거도 있지만
올리버 손수건에다 침 냅다 뱉어버리는 장면도 웃기고
올리버 여래신장 맞고 날아갔을때 뱃노래 부르면서 일어나는 건 멋지고
뭔 기술인지 도대체 알 길은 없다만 지구핵펀치도 뭔가 어 그런가 싶은 멋진 기술이고
죽기 좋은날은 죽을때까지 없다 + 패배하는 순간에도 이런건 대부분 꿈 하면서 강렬하게 퇴장함
근데 진짜 머리카락 꼬아서 달팽이관 자르기 이건 진짜 좆같음
발상은 천재적이긴 한데 사지 절단 이런거보다 더 아파보임;;
여덟번째 맹호의 눈물
아무리 바키라지만, 이래서야 단순한...어머니를 잃은 청소년...
지금까지 죽일듯이 싸우던 바키가 쓰다듬어 주겠다는 말 한마디에 무너지는게 존나 슬펐음
이거는 도쿠가와랑 돗포가 리액션하는거도 같이 보면 더 짠함
그리고 저 한 손으로 붙들리는 장면이 최고로 불쌍함 아무리 바키라지만 어린 애들이 땡깡부리는 수준의 무의미한 저항이 되는게 참 안타까움
나는 그래서 이거 이후로 바키가 정신병자같은 짓 해도 그러려니 한다 예를 들어 바퀴벌레 보고 스승이라면서 넙죽 절하는 그런 이상한 짓들
아홉번째 호왕 돌리기
저음 봤을때 바키마냥 오줌 지릴뻔한 장면
이거 바로 전이 바키가 호왕 성공한 거라서 더 멋있게 느껴짐
제대로 들어간 호왕, 바닥에 밀착해 있는 지라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극히 적은 상태, 근데? 유지로는 그냥 콘크리트 바닥에다가 주먹을 쑤셔 박고는
그걸 중심으로 돌아서 주먹을 박아버림
이게 진짜 한마 유지로 라는 캐릭터를 잘 드러내는 장면이라고 생각함
기술이 걸린 상태에서 중심을 잡을 공간이 있으면 한 바퀴 돌아서 반격할 수 있음 -> 공간이 없네? -> 바닥을 뚫어서 공간을 창출해야겠다
라는 미친 생각과 그걸 실현할 정도의 힘
바키가 보면 싱크로니시티같이 얼탱이없는 설정이나 전개가 많은데 이게 가끔은 최배달 고양이 일본도론 같이 개 억지도 있고
이 장면같이 멋있는 장면도 있고 참 재밌는 만화임
마지막 에어된장국
솔직히 에어된장국 정말 괜찮은 장면임
흔히 아버지와 아들이 하는 사소한 다툼을 원한다 -> 설거지 가위바위보 -> 에어밥상 -> 된장국은 확실히 짰어까지
지상 최강의 생물이 거짓말을 하게 만들었다, 이거 유지로라는 최강 무적 캐릭터로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패배인정이 아닌가 싶음
그래도 에어 된장국, 에어 밥상, 에어 밥상 뒤집기 아니 에어 뭐뭐뭐 라는 말이 존나 웃겨서 묻힘
맥락이 없이 보면 미친 개그 장면인 것도 커뮤니티에서 많이 돌아다니는 거도 있어서 그런듯
쓰다 보니 10개나 넣어버렸는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참 재밌는 만화다 싶음
무사시편도 유지로 죽여주마 잭 김치만두 등 재밌는 거 많았는데 갑자기 성불시키는거 보고 김빠짐
스모편은 밈 때문에라도 보려고 했는데 보기 싫어서 걍 거르고 수수께끼 그녀 X 보는중
그리고 이거 서버문제인지는 모르겠느데 글쓰다 자꾸 멈춘다 뭐 아무튼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카츠미 음속편타는 진짜 박력있었는데 이런 양반이 왜 스모도같은걸...
번항개는 자주 쓰는 손을 앞으로.. - dc App
전부 2~3부
1부는 옛날에 봐서 기억이 잘 안남 그래도 바키 엄마 업고 달리기랑 재크 니가 챔피언이다 이런거는 기억나더라 - dc App
저 호왕 돌리기도 전에 카츠미가 1부에서 같은 구도로 완전히 들어간 팔꺾기를 한팔 물구나무로 파훼한 적이 있었는데, 더 업그레이드된 파훼법을 선보여서 기억에 오래 남았음
에고 뽀록났네는 해황이란 사실!
심상의 관절은 무한, 소력 본편 <- 뭔가 젤 멋있는듯
나는 바키2부부터 집히는 대로 봐서 흉악사형수 편을 가장 먼저 접했는데, 그때의 하나야마의 포스를 잊을수가 없음... - dc App
난 피클전은 바키가 볼 톡치는 도발에 피클이 넘어 오니까 넌 지금 긍지를 위해 싸우는 거다! 하는게 너무 인상적이었음
바키 밈때문에 병신만화인 줄 알고 봤는데 ㅈㄴ 재밌어서 놀람 ㅋㅋㅋ 3부까지만 봤는데 4부도 언젠간 봐야지
ㄹㅇ 에어된장국 씹 명장면 - dc App
에어밥상은 정말 바키다운 결말이리고 생각함, 오히려 1부처럼 유지로를 이긴다던가 쓰러뜨린다는 결말이 생각이 내겐 안 떠오르기도 하고
명장면이 참 많아
진짜 바키 1~3부는 격투만화 정점임
피클편 카츠미 연출이 항개 최고점 같음 5만 정권 지르기랑 모두 무릎 꿇어서 안보인 것처럼 사라졌다는거 연출 뽕 미쳤음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