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카페가 이제는 그냥 데이트 장소로 쓰이는 곳이다 보니까 오히려 만화가 덤이라는 느낌이 되면서 사장의 만력에 따라 카페에 들어놓은 만화 편차가 심하더라.
사장이 찐으로 만화 좋아해서 만화 카페 차린 곳은 진짜 월만갤에서도 소수의 힙스터나 보는 예술만화 같은 것도 엄청 들여오는데
진짜 만화에 관심 없고 사업 목적으로 만든 곳은 원피스, 헌터x헌터 같은 메가 히트작 몇개에 시기별 베스트셀러 작품 좀 들여놓고 끝내더라.
한달 전 시간 때울 목적으로 변화가 근처 만화 카페에 간 적 있는데 여기는 스위치 대여 가능하고 넷플릭스 시청 가능해서 만화는 벽 반칸 정도만 채울 정도로 작았는데 심지어 거기 만화 대부분이 웹툰 단행본이라 진짜 만화 관심없고 사업 목적으로 만들었구나 싶었음.
그래도 이런 극단적인 케이스는 별로 없었고 보통 유명한 작품 위주로 최대한 다양하게 배치 하는데 이 중 만화 라인업에 신경 쓴 게 보이는 카페는 꼭 사장 취향이 보이는 마니악한 만화가 몇개 껴있어서 이거 찾는 재미가 있더라.
사실 만화 카페는 이제 만화만 읽는다기보다 밥도 먹고 게임도 하고 보드 게임도 하고 뭐 이런 멀티플렉스 공간이라
그래서 옛날 지하 1층에 많이 자리잡곤 했던 만화방이 가끔 그리워짐. 짜장면 시켜먹는 곳.
그래도 그런 만화방 운영하던 사람들이 만화 카페로 바꾼 곳은 만화에 신경을 쓰는데 점점 만화는 진짜 만화 카페니까 들어는 놓는다는 곳이 많아지니 아쉽긴 하더라.
아저씨들밖에 없는 만화방에 천국대마경 있는거보고 놀란적있음ㅋㅋ
맨날 지옥대마경이라 하니까 이제 원제가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네
똑같은 체인이라도 주인 만화 성향 보이는거 신기했음
나도 정확히는 모르는데 체인에서 주는 만화는 정해져 있고 이 다음 부터는 사장이 본인 자비로 구매해서 배치하는 거라고 들어서 이러면 편차가 심한 게 납득이 되긴 하더라.
예전에 갔던 만화카페에서 던전밥으로 가는길 있는거 보고 갑자기 사장의 만력이 매우 높아보이더라 - dc App
ㅋㅋㅋㅋㅋ
절댜 제돈주곤 안사고 싶은데 궁금은 한거 꽂아두는게 보통 만력이 아니긴 하네
근데 사실 진짜 말도안되는 메이저 만화만 가득 가져다놓은 만화 카페는 별로 보기 힘듬 체인점이던 뭐던 어차피 마음의편지같은걸로 이거들여와주세요 하고 쓸수있어서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