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스토리 골조가 따로 있고
연애는 서브로 가면서
거기서 온갖 시련, 풍파를 겪으면서 같이 붙어다니면서 역경을 견디면서
서서히 좋아하는 감정이 드는 식이 제일 좋음
그래서 내가 순수 학원연애물을 별로 안좋아하는듯
순수학원 연애물은 시련, 고통 이런게 별로 없어서
따스한 평온한 일상속에서 잘먹고 잘사는 애들이면서
울고불고 질질짜면서 누굴 좋아하고 싫어하고 정색빨면서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하고 이러면
얘네는 왜이렇게 진지한거지? 중고딩들이 왜이런거야
이생각부터 듬
중고딩 때는 남친/여친이랑 싸우고 헤어지는 게 최대의 시련 아닌지
글킨한데, 나이 먹고 보니까 이쪽 장르가 귀엽게 느껴짐
만화 측면에서 생각해보면 맞는 말이긴 한데 또 그 학창 시절 생각하면 애들 연애란게 다 그런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원래 그시절 연애는 인생의 전부인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