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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착해서 살았던 에이혼가와 달리
아미르의 본가는 험준한 유목생활을 지속했기에
털정리에 시간을 쏟기 힘들었으리라 하는 주장을 들었는데

저는 오히려 그렇기에 정리를 하는쪽이 캐릭터성에 매력을 더해준다고 생각해요...

카르르크는 12살,
지금의 기준에선 아직 어린애지만
유목계 민족에선 거의 어른취급을 받았던 나이였고

그렇기에 아미르도 근시일 내에 카르르크가 성적인 방면에 눈을 뜨리라는걸 내심 알고있기에

언젠가 사랑하는이에게 자신이 안기리라는 기대감과
그와 동시에 자신도 처음 맞이하는 남자라는 양가적인 감정에 휩싸인 채

모두가 잠든 새벽녘에,등잔불의 옅은 빛에 의존해서
남몰래 은밀히 털정리를 하는편이 더 맛있지 않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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