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한테 추천해줘도 20~30년만 지나도 옛날 그림체라고 안보더라고


그러다보니 근본적인 궁금증이 생겼어



맥시멀리즘일수록 유행을 많이 타고, 미니멀리즘일수록 유행을 덜 타는 건 맞잖아?



실제로 그 시절 순정만화 그림체 보면 지금 당장 10대~20대에게 추천해주면 그림체가 별로라고 안볼 사람들이 많단 말이지


그런 의미에서 오래됐지만 미니멀리즘한 그림체를 생각해보면 나는 아다치 미츠루가 제일 먼저 생각난단 말이지





하지만 이런 그림체도 친구들한테 얘기하니까 너무 올드하고, 다들 H2의 큰 진입장벽으로 그림체를 이야기해




그런 의미에서 드는 생각,

'만화'라는 매체는 정말 대중적인 수명이 길게는 30~40년정도밖에 되지 않는 걸까?


작가의 개성을 섞지 않고 보편적인 인체 데포르메에 가깝게 그린다고 해서 유행을 타지 않는 그림체가 가능할까?


지금 내가 개인적으로 세련됐다고 생각하는 최애의 아이 그림작가 맹고 그림체같은 것(이 외의 다른 그림 좋다고 평가받는 그림작가들 포함)도 고작 10몇년만 지나면 대중적으로 거부감있는 작화가 될 것 인가?






어떻게 생각해? 어떤 그림체의 대중적으로 먹힐 수 있는 수명이 고작 30년도 안된다면 너무 슬플 것 같은데.. 이런 그림체의 한계를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