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갤 번역떴을 당시엔 타츠키의 영화에 대한 신앙심 같은게 심해지던 때라
보자마자 이쉑 또또또 영화병 도졌네 싶은 거부감이 있었고

내용도 딱 타츠키스럽다 보니 물렸던건지 보는 내내 지루해하다가 결말 한장만 그나마 괜찮고 그랬는데
이북으로 오랜만에 다시 보니까 되게 좋았다

일단 타츠키꺼 한동안 안보다 보니까 그런지
내용적으로는 타츠키 단편 처음 봤을 때 맘에 들었던 독특한 갬성이 잘 느껴져서 좋았고

이북으로 보니까 4칸 프레임 고정된 상태로 페이지넘김 돼서 연출 갬성이 극대화되네
무조건 이북이 답은 아니겠지만 이북 맛이 확실히 좋다

다만 특유의 찡그리면서 웃는 표정 그림은 지금도 보기 참 거북거북하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