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반대로 주인공이 그 '일관성'이란걸 무시하고 나아가는 그런 장면이 보고싶다...
소년 만화에선 흔히들
"XX도 못 구하는 사람이 어떻게 XX를 하겠느냐" 식의 대사가 자주나오는데
솔직히 눈앞의 어린애 하나 못구한다는게,
앞으로의 인생이랑 뭔 상관임. 능력이 못믿쳐서 못 구하면 못 구한거지.
그게 남은 인생 동안 다른 사람들을 구하는 영웅이 되지 못할 이유로는 전혀 안 된다고 생각함.
나루토가 친구(사스케)하나 못 구하는 사람이 호카게가될수 있겠냐고 입에 달고 다니는데
솔까 지혼자 가출한 사스케를 데려오는거랑,
지 호카게 되는거랑 뭔 상관있냐고... 사스케 죽었으면 정말 호카게 꿈 접고 머리 깎고 스님 됐을까?
페이트 키리츠쿠 같은 케릭도 자기 손한번 더럽혔다고, 이젠 돌이킬수 없다면서 계속 그 길로만 쭉 걷는 케릭인데
진짜 돌이킬 수 없는게 어딨음. 다 자기 변명이지.
케릭터에게 일관성 중요한거알고, 그걸 어기고 이랬다 저랬다 하는게 병신같고, 이중적으로 보일수 있는것도 알지만
현실적으로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사람이 때때로 이중적일 수도 있음을 인정하지만
하지만 그 한계내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것만으로 족하지 않겠는가.
식으로 말하는 주인공 하나쯤은 있어도 될법한데 그걸 멋지게 잘 묘사한 만화가 있음 보고싶다.
이건 샤아네요
그런게 복합적인 캐릭터라 맛이 있지만, 대중들은 '이새끼 성격이랑 잣대 존나 오락가락하네 하차함'이라고 하는걸요
아케인 시즌2에 대한 반응 보면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