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서 원피스의 루피는 강하고 친구같고 믿음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피와 동료들의 목적은 해적왕이 되는데 있지, 결코 공공선의 실현이 아니잖아
원피스의 해적들은 선하건 악하건 본질은 이기주의자고
정상결전에 한냐발이 가로막으면서 한 말이 딱 그거임

반면 히로아카에서 이상적인 모습은 올마이트고 작품 내에서도 "이제 괜찮다, 내가 왔다" 문구가 반복적으로 나오잖아
미숙한 학생들 비중이 크고 보는 입장에서는 속터지는 전개가 많기는 해도
학생들이 실수하면 이미 사회에서 인정받은 히어로들이 믿고 받쳐주는 전개가,
또는 단순히 그림뿐이라도 히어로들이 잔뜩 모여서 악에 대항하는 구도 자체가
히로아카를 읽게하는 힘이 된건 아닐까 그렇게 생각함

요는 작가가 성장 표현을 좆같이 못하긴 해도 실수는 잘 표현하고
데쿠와 학생들에게 능력이 부족할지언정 그 뜻은 옳았다고 어른들이 인정해주는걸 잘 표현하는게.. 히로아카의 원동력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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