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미노:

가까운 미래를 절망론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애니메이션 쪽에서 일을 하다 보니 '절망론은 절대로 아이들에게 말해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류는 전쟁을 잊을 수 없는 족속이야' 같은 말은 이제 그만해라.



실제로 토미노는 Z건담을 제외하면 작품 내에서는 배드엔딩을 잘 안낸

(그마저도 극장판은 해피엔딩이었고)



결국 어린이 애니에 배드엔딩이 적은 건 그게 당연해서가 아니라


어른들이 어린 아이들에게 정의가 이기고 선함이 이기는 걸 보여주고 싶었던 거임


꼭 저렇게 베베 꼬인 새끼들이 '왜 배드엔딩은 안됨? 왜 착한 놈은 무조건 이김?' 한다니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