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트라이건, 트라이건 맥시멈이지만
정식번역판에서 주인공 이름이 밧슈더스턴피드로 나오는게 꼴받아서 어그로 끌어봄
인간 태풍 밧슈더스턴피드 본의든 본의아니든 어딜가든 재앙이 일어나는 불길한 남자
이런 이명에 걸맞지 않게 굉장히 따스하고 싸움을 피해다니며 꼭 싸워야 할때도 뛰어난 총술 실력으로 상대를 무장해제만 시키고 절대 죽이지 않는 남자
매드맥스급 세계관에서도 도덕을 지키려 노력하는 철인
이런 밧슈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모든 인간을 없에려하는 밧슈의 형 얀데레브라콤 '나이'
이 둘사이에 인간이 낑겨서 ㅈㄴ 고통받는 것이 기본 스토리이다.
원작을 처음 보고 느낀 감정은 '헬싱은 트라이건의 뱀파이어버젼'이었다. 헬싱이 트라이건을 모토로 만들어진건 알고있었지만 직접보니 피콜로대마왕과 마주니어급으로 비슫했다. 헬싱은 뱀파이어 밧슈가 도덕관념이 없을때를 상정해 만든듯한 아류작이란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
액션씬이 이렇게 재밌고 트리키한 만화는 이녀석이 처음이었다.
단점도 있는데 가독성이 좆구려서 중요한 장면이나 액션씬 같이 힘주고 그린것은 흡수력이 뛰어난데 반해 닝기미 나머지 파트는 확대해서 보고 두번 보고 집중해서 봐야 겨우 이해가 가능했다. 너무 피곤해지니 나중가선 대사만 읽고 그림은 그냥 넘기기도했다.
인물, 배경, 단체에 대한 설명도 불친절한데 난 원작을 보기전 ㄴㅍㄹㅅ에서 트라이건 스템피드를 먼저 보고 왔기에 딱히 별말 않겠다.
이 만화에서 가장아쉬웠던 부분은 역시 결말부분이다. 게이근친비익조사요나라 엔딩이라니 장난하냐 나이한테 죽은 인간과 플렌트들의 갈등은 어쩔건데 잘먹고 잘살던 지구행성에서 구조대가 왔으니 그들이 알아서 할터니까 너무 강한 우리는 필요가 없으니 빠이빠이라는거냐
밧슈가 말하길 인간이 플렌트들을 혹사시키는 이유는 이런 매드맥스 행성에 추락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구조대가 왔으니 행복한 지구로 돌아갈테니까 갈등해결!이라는 급의 날림 결말이었다.
젠장 이결말에 대한 작가의 의도를 도무지 모르겠다.
트리니티 블러드도 그렇고 은근 트라이건에 영향 받은 작품이 많단 말이지
오 그것도 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