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의 주의나 주장은 그 흐름에 휘말릴 뿐이란 생각이 들었음

시시오가 특별히 악인이고 시대의 흐름을 바꿀 인물인가 하면 그렇진 않음. 과정이나 결과가 조금 달라졌을진 몰라도 그 시대, 그 흐름 속에서 그다지 특별하지 않음.

오히려 그 흐름보다 더 앞서나간 과격했던 인물일 뿐이지.

실제로 그 흐름이 폭주했을 때 처음 그 흐름에 저항했던 인물들은 정작 전혀 그 폭주에 저항할 수 없었음. 그저 그 흐름에서 벗어나 개인의 삶에 치중하는 게 전부였을 뿐.


개인으로 남는 한 역사와 시대의 흐름에 저항할 수 없다.
그런 어떤 강하고 설득력 있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것 같아 좋았음

그게 호불호가 갈리고 내 생각이나 사상과 일치하지 않을지언정 납득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설득력이 있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