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흉기, 검술은 살인술.
어떤 미사여구로 치장해도 이것이 진실.

바람의 검심을 관통하는 하나의 메세지가 이건데, 비천어검류는 그 말 그대로 살인술의 정수 같은 거임


그 살인술이 필요했던 마지막 시대인 막부 말이 지난 시점에서 비천어검류는 쓸모를 다했기에 퇴장했어야 하는 검술이고,

메이지 초기인 작중 시점은 퇴장해야 했던 검술이 역사의 흐름에 맞서 마지막으로 약한 바람을 일으켰을 뿐인 이야기라고 생각함


그리고 시대는 그 바람을 무시한 채 흘렀고, 결국 우리가 아는 역사로 귀결되었다.

이렇게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