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만화를 베이스로 애니, 드라마, 영화 전부다 사랑하는 씹덕인데

최근 정말 놀란 작품이 있음






이미 [스타워즈]란 프랜차이즈를 지옥으로 떨어뜨린 시퀄 ( 에피 7,8,9)로 인해

스워는 생명력을 아예 상실하고, 오와콘이 됐다는 여론이 최근 십 몇년여간 팬들 여론의 대세였는데 



그나마 나같은 씹덕들이 희망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스워의 제작년도로는 최초의 영화인 [새로운 희망]의 몇분 전 상황까지를 다루는 외전인
[로그 원]이 코어층 씹덕들까지 만족시킬 정도로 매우 잘 만들어졌었기 때문임





실제로 로그 원 관련 코믹스도 여럿 나왔지만...

뭐 그냥 소소하게 볼만한 작품이 몇개 있었을 뿐, 추천할 작품은 그닥 없긴 함 



문제는 로그원의 주인공인 진 어소가 아니라 '조연'인

카시안 안도르를 주연으로 한 드라마, 

그것도 5개의 시즌으로 [안도르]란 드라마를 만든다는 발표가 나왔을 때인데. 



나같은 스워 씹덕새끼들이 풀발해서 

도대체 그딴걸 왜 쳐만드냐??????? 라고 반기를 들었던 시절도 분명 있었음





분명 [로그 원]은 스타워즈 코어팬들에게도 상당히 어필한 성공적인 단독 영화였고,

(이걸 비유하자면, 코믹스의 실사화라는 면에서 배트맨 영화 시리즈가 [다크 나이트]로 업그레이드 되었을 때와 비슷한 감각이라고 상상하면 될 듯)

그 로그 원의 주인공은 누가 봐도 진 어소였으니.


 

이 사진에서도 진의 왼쪽에 그저 떨떠름하게 서 있는 멕시칸 가이, 안도르가 주인공인  드라마를 만든다니....

까놓고 말해서 외전의 외전 드라마를 뭔 듣보 캐릭 주연으로 만든다? 
이런 느낌이었음





그리고 2022년, 디플의 드라마 [안도르] 시즌 1이 릴리즈 되었는데

그것에 대한 개인적인 평은 너무 길어지니 생략



며칠 전에 [안도르]는 시즌 2까지의 모든 방영을 종결했는데, 



애니나 만화나 드라마같은

매체의 구분을 떠나 한번의 감상을 권하고 싶은 작품임. 




무식하고 단순하게, 뭉뚱그려서 말하자면

태어나서 몇십년간 봐왔던 만화/영상물 중 가장 인상적인 캐릭터들과 스토리텔링을 보여주는 작품


내가 늘 물고빠는 [유리가면] 같은 고전 작품과 비교해도 훨씬 상위의 레벨을 보여주는,
대략 반 세기에 하나 나올까 말까한 작품이라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