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하네.
지식수준이 좀 필요한 거라 그런가.
하긴 만화 연령층 대부분이 급식, 중이병 걸린 성인, 성인중에서도 고졸들은 읽기 힘들고.
그 외 기초과학 계열 아니고서는 공감하며 읽을 꺼리는 안될거라고 지레 짐작은 하지만.
물리학과를 졸업한 나로서는 진짜 재밌게 봤는데.
내 후배 두놈도 진짜 눈물흘리면서 봤었음.
뭐 좀 이상한게 없는건 아님.
sf에 공수도라며 지나치게 일본색을 가미한다던가,
솔직히 블랙홀과 반입자를 무기화로 쓰는 부분은 물리학도로서 너무 먼치킨 급 막장 설정이라 이부분은 좀 깼고,
이거 빼면 모든 부분이 수작임.
빌마의 추억과 고철마을 탄생배경을 2권으로 정리한 부분은 여러 드라마적 요소가 진짜 엄청났었음.
통계역학 과목에서 이상기체중 보존입자로서 가장 근접한 헬륨가스의 람다 포인트의 특이 현상과 이를 방정식으로 풀어내던 찰라에,
전자여기를 통해 고체헬륨을 폭탄으로 쓰는 설정에서는 전율이 돋았다고.
슈트에 전기를 흘러 리프렉션 마이너스의 투명전투원 설정.
물리학도들에게 큰위안을 주는 벅찬 느낌.
1부 중학교때 존나 재밌게 보고 지금도 소장중인데 뭔 높은 지식수준
말투에서 근첩냄새가
미채/ 그렇군. 그럼 2부는 어때? 전에 만갤에서 한번 물어보니까 1부부터는 다들 좋다는 반응이지만, 2부 부터는 쓰레기라는 평이 많아서 ㅋㅋ
예전엔 많이들 봤음 요즘에야 재발굴이 잘 안되는거지
ㄴ갠적으로 철학놀이에 심취한 1부보다는 테크놀로지와 로직에 심취한 2부가 더 재밌게 느껴졌음. 남들은 그냥 스쳐지나가는 내용일 지라도...1부는 딱 2번 봤고 2부는 같은 내용을 5번정도 본거 같음. 20살 넘어서 유일하게 사서 소장한 만화책도 총몽 2부 라스트 오더가 유일했음. 동네에서는 안팔아서 광화문 교보문고까지 가면서...중간에 국내 유통사가 보급 중단하는 일까지 겪어 난감하기도 했었지만.
2부는 솔직히 추하자너~
ㄴ왜 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