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초대형 거인 위상이 지금이랑 달랐음
1화에 키비쥬얼로 나온것도 초대형 거인이었고
모든 미디어믹스에서 죄다 초대형 거인을 핵심으로 잡아서 마케팅했기때문에
보는 사람 모두가 초대형거인 = 최종보스 막보스 세계 최고의 비밀
이 정도로 생각하고 있던 상황이었음
근데 갑자기 '나는 갑옷거인이고... 얘는 초대형 거인이야...'
하니까
이해할 수 없는 어이없음이 막 몰려왔음
일단 초대형거인이라는 떡밥이 이렇게 풀리는 것도 어이가 없는데 그 정체도 작중에서 그냥 ㅄ같던 베르톨트라고 하니 뭐여 이게 했던거지
직전 에피소드들 상태도 그닥 좋지 않고 자꾸 떡밥 던지기만 하고 회수가 안되어있어서 다들 피로했던 상태라
대폭발하더니 떼거지로 하차했음
그러다가 문크예거 밈으로 복귀해서 보니까
아 그때 아니면 저거 할 타이밍이 없었네
하고 납득하게된거지
저때 아니었음 거인두명 생포는 무리였지
지금 생각해보면 라이너의 정신병을 보여주는 떡밥으로 참 좋은 장치였지. 근데 당시엔 진짜 떡밥 풀기 귀찮아서 훌훌 털어버리는거 같고 시리즈의 상징이 이 새끼들이라고...?하는 배신감도 크고 엄청났지ㄹㅇ
ㄹㅇ 다시 읽을때는 아무생각없었음
직전에피가 원숭이거인 등장이랑 우트가르트 공성전 아니었나? 몰아서 봤을 땐 코스믹호러 느낌 나고 좋았는데
작가에 대한 신뢰 차이라고 해야되나 지금이야 하지메가 시작부터 끝까지 다 짜놓고 그 구간이 빌드업구간이라는 걸 아는데 실시간으로 따라갈땐 얘가 지금 신인작가답게 뇌절와서 걍 아무 떡밥이나 막 던져서 주간연재 버티는건지 빌드업중인건지 분간이 안갔엇음
1회차 땐 이름도 잘 생각안나는 조연이 갑자기 그 위엄 넘치던 초대형 거인이라 해서 개짜치긴 했음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