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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에 걸쳐서 출판업계의 다양한 분야를 설명하고 시대의 변화, 만화가의 성장 등 드라마 부분도 무척 재밌게 구성한 훌륭한 만화였다
만화편집자 이야기를 다룬 만화는 많았지만 인쇄, 교열, 폰트제작, 도감제작 등등은 다 처음 보는 이야기라 편집자에 대한 내 식견이 너무 짧았다고 느꼈음
아쉽게도 대부분 조연이고 주연은 만화계 사람들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 것은 다 그쪽이지만...

초반에는 이야기 주체가 갑자기 다른 사람으로 넘어가는 거에 적응을 못했는데 나중에는 적응하게 됐다

등장인물이 거의 다 본인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는 선인들이라 너무 판타지스럽긴 한데 그건 그렇다 치고...후반에 빌런이라 할 수 있는 new 편집장과 나카타 하쿠 어머니가 나오는데 다들 1권만에 나가리되고 개운치 못한 결말을 보여주는게 좀 찝찝했다. 어머니는 한 번 더 나와서 지랄할 줄 알았는데 그냥 끝나버림

일본 쪽 얘기라 한국이랑 완전 같지는 않겠지만 관심있던 출판계 정보도 많이 배우고 재미도 있었기에 몹시 추천하고 싶다. 나는 이런 생소한 분야 배우는 만화가 좋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