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밀도만 엄청나게 파서 VS놀이만 현실에서 따와서 존나게 천착하는 것도


나름 되게 맛있음


이게 현실에서 빌려올수있는 갑론을박이 많아서 그런가


호에에


21세기에 가장 유명한 VS놀이라면


역시 노쇼두 VS 메시인데



노쇼두 = 유럽 포르투갈에서도 낙오지 취급받는 외딴 섬 마데이라의 빈민가에서 가정폭력하는 아버지에게서 태어남

VS

메시 = 남미 아르헨티나의 사랑받는 가정에서 성장부진장애아로 태어났으나 가족의 사랑으로 극복하고 축구를 이어감


노쇼두 = 선이 굵고 속공 위주의 '실용성 위주' 플레이스타일

VS

메시 = 아름다움과 드리블을 추구하는 지공 위주의 '경기력 위주' 플레이스타일


노쇼두 = 키 180cm에 헤딩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장신 공격수

VS

메시 = 키 160대에 드리블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단신 공격수


이런 식으로 거의 모든 측면에서 대척점이라 걍 둘이 경기로 VS만 붙어도 이야기가 어떤 측면에서 봐도 미친듯이 쏟아져서 얘네 둘이 축구계를먹여살렷음


그냥 축구라는 현실의 단순한 판에서도 밀도높은 인물 둘을 계속 맞붙이는것만으로도 이야기가나온다는것임



샤아 VS 아무로도


이미 쌓인 서사가 많으니깐


사건 자체는 단순하게 짜고


이런걸 부각할수있는 무한 VS놀이 할수있는 세계관 만들어서 런칭하는것만으로도


어느정도퀄리티는 나올수있다고봐


은영전 양웬리 VS 라인하르트도 사실 비슷한맥락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