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민수는 '손민수' 한것만으로 나락을 가지 않았음
손민수는 '손민수'한 것 뿐만이 아니라 전지적 작가 시점으로 그 추한 내면이 확정된 진실로 내보여지고
그래서 양심도 없고 질투와 열등감이 심한 이미 악한 인간이 '손민수'까지도 하는 케이스였음
그러다 유정과 김경1환 콤비에게 비판당하고
홍설 남동생을 남친으로 구라까던 것이 들통나 나락을 간 것임
즉 손민수는 대명사로 쓰일 만큼의 보편적인 행위로 나락을 간게 아니라
상당히 예외적인 악인이었다 볼 수 있음
하지만 '손민수하다'가 어떤 보편적인 행위의 대명사가 됨으로써
그 누군가를 따라한다는 행위 자체에 손민수라는 캐릭터 자체의 비호감성과 악행의 뉘앙스와 무게가 실리고
누군가를 따라한다는 행위가 훨씬 더 추한 짓, 악하고 볼품없는 짓이 되어버리는 언어현상이 생겨났다고 볼수있음
누군가를 좋아해서 따라하는건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인 것이 사실이니 말이죠
맞음. 그래서 치인트 작가는 사람들이 알게 모르게 불쾌하지만 너무 미묘한 문제라 섣불리 분쟁의 영역으로 제기할 수 없었던 '손민수함'에 손민수라는 캐릭터 자체의 악행을 더함으로서 그걸 어떤 미묘한 레벨이 아니라 사람들이 끄집어내고 공론화 가능한 영역으로 만들어낸것 그리고 독자들은 그 손민수가 처벌받는 것에 열광하고 손민수를 대명사화함으로서 '박제' 함
그리고 나는 여기서 홍설 파티의 손민수 레이드 방식이 '급' 문제에 설득력을 실어준다고 보는 입장인데, 제일 급이 높은 인물인 유정은 거의 나서지 않고 심복 김경1환을 동원한 교묘한 공격을 벌이며 그 결과 모브들의 손민수에 대한 깨달음과 비판과 비난으로 홍설의 명예와 평판이 회복된다는 점임 근데 김경1환 왜 금지어냐
@ㅇㅇ(61.72) '차기 메시' '차기 젖두' '차기 마돈나' '차기 마이클 잭슨' 등등 수많은 유망주들에게 기존 유명인들의 타이틀을 씌워 응원하거나 '존경하는 사람이 누구인가요?' '전 누구처럼 되기 위해 열심히 했습니다' 라는 인터뷰 내용은 당연하게 받아들이면서 손민수에게 갖은 악랄한 행동에 '손민수 행동'을 덮어씌우면서 손민수의 모든 행적을 악행으로 치부시켜버리는 행동..... 저는 이런 식의 평면적인 캐릭터 소비를 극혐하는 타입이거든요
@ㅇㅇ 손민수 행동을 옹호한다니보다는, 누군가를 좋아해서 따라하는 게 보편적인 인간의 감성이라는 주장을 보완하고 싶었거든요
맞음 그 보편적인 정서를 주인공 파티의 정상성과 정의로움이 훼손되지 않으면서 '처벌 가능한 것'으로 환원시키기 위해 손민수는 극단적으로 표현되었고 바로 이 지점에서 치인트를 '현실적인 만화'라는 대다수의 현재까지의 평가가 과연 온당한가? 라는 문제제기가 가능하다고봄
전지적 작가시점이 손민수 했다는줄
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