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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요즘 건담 주인공들은 서사가 빈약하단 글을 보고

이런저런 생각했었는데 역시 이 새끼가 서사 빈약한건 최고봉인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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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히 히어로들이 직업의식 투철하고, 정의감도 '나름' 있기만, 어딘가 기괴하고 그릇된게 뚜렷하게 보이는 세계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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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까봐, 무서워서 벌벌 떨면서도

단 한명, 능력은 없어도 오직 정의감만으로 친구를 구하기 위해 뛰어나가면서

왜 '이 세계관의 주인공은 이 녀석 일수 밖에 없는지'를 너무나도 잘 보여준 명장면으로

이 시점에서 데쿠라는 주인공의 서사는 완성돼 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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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인공의 이런 정의에서 비롯된 행동에 돌아오는 것은 엄격한 훈계와 차별 섞인 시선 뿐일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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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단 한 명, 자신의 우상이자 세계 최고의 히어로의 긍정을 받고 소년은 진짜 히어로로 우화하는게 나히아 1화의 내용인데...





극이 진행될 수록 이 새끼가 주인공이었어야할 명분이 사라지고

그 때 마다 작가는 뇌절해서 극은 더더욱 망자기고...

어쩌다 이게 다 망가져서

서사가 쥐털만큼도 안 남는 구원병자로 바뀌었을꼬...

스스로가 나히아에 대한 애정은 정말 1도 없다 생각하지만

진짜 1화는 볼 때 마다 아쉽다 아쉬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