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몇줄로 사람 마음 뒤집어 놓는 재주가 있음
그동안 그냥 극의 배경이나 소품으로 존재하던 인물이 과거회상이나 속내 털어놓는 대사 몇줄 거치고나면 내 안에서 '사람'으로 성큼 다가오게됨
그리고 타오뇌절이랑 슈겐 난입으로 인상이 흐릿해지긴했지만 고립된 섬이라는 무대 요소랑 아사에몬 가문이라는 설정이 후반에도 생명력을 가진다고 느꼈음
한정된 공간이다보니 나오던 애들 계속 나오면서 차츰차츰 설정 쌓아가고, 또 금방 퇴장한 인물이 아사에몬 가문에서의 추억을 풀면서 오히려 존재감을 갖기도 하고
'그거 배틀로얄이었는데 갑자기 능배물되면서 노잼됨'하면서 단평하기에는 다른 매력들이 넘치는 만화라고 생각
허구한 날 욕먹는 타오라는 설정도 유약한 인간성이 오히려 더 큰 힘으로 이어진다는 설정이 스토리를 마무리 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주는게 대단하다고 느꼈음
근데 타오 상성 이건 진짜 뇌절이 맞음
3회독했는데도 사기리가 나무고 가비마루가 불인거 빼고 하나도 기억 안남
아니 양심적으로 타오에 속성이 있으면 타오 내뿜을 때 연출이라도 더 넣어줘야하는거 아니냐? 그냥 넨 같은데 아무튼 목속성이라 상성뎀 들어간데 지랄~~
전 뇌절 부분 욕하는 건 이해해도 그 강함을 이기는 약함이라는 주제의식 자체를 잘다뤄서 되게 호평하는
특히 엔딩이 매우좋습니다
@하일리언 그래도 보고 싶다<<공감 500배
나도 배틀물로는 타오 상성 이후로 난잡하다고 느꼈는데 작품 주제에 맞게 완결은 깔끔하게 잘 냈다고 생각해서 호감 작품임
타오까지는 괜찮았는데 타오 상성은 진짜 최악
마무리가 아쉽긴했는데 재밌게봄
양키검사 죽을때 감동적이었는데 근데 지나고보니 꼬맹이랑 손한번 잡았다고 결혼생각까지 가버리는느낌이라 친근감이 느껴졌다
자리에 시온 선생이 있었다면 필시 이 남자를 베어버렸을 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