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는 뭐 정보가 있나?



지브리에 인기 가수 차게아스카의 뮤직비디오 격인 단편애니메이션이 있다는건 정말 알기조차 힘들었지.



위키 스타일인 베스트아니메 말고는 십덕 종합커뮤가 있는게 아니었으니 



지브리에 원령공주랑(가전제품 매장 가면 시연영상으로 계속 틀어주던) 토토로 말고 다른게 있는지 알기도 힘들었다



그러다 투니버스에서 해주던 씹덕종합정보교양 프로인 스튜디오붐붐 보고서 



딱 이장면 한 몇초 나오고 지나갔을거임 중간 소개로 지나가는거라. 참 지금 생각해도 잘 골랐지 




아 개쩐다!!!  이건 반드시 내가 봐야한다!! 해서 



검색해보고 겨우겨우 찾아서 존재를 알게된거지. 



(참 그때 스튜디오붐붐에 나오던 명곡, 작품들은 나중에 되서 다 찾아내서 보고야 말았지만 


(윈다리아, 마크로스 voice, 로도스도, 천사의알, 카무이의검 등등등, ,,,)


(보비의 휴일? 이거는 결국 뭐가뭔지 알수없었던,.,,아무튼)



근데 이제 그때 좀 더 검색능력이 좋았으면


편하게 받았겠지만 아직 잘 모를때라 


맨땅에서부터 헤딩하면서 찾아서 보게된거지.




당시 쓰던 공유프로그램 이동키.(바로 얼마뒤부터 프루나 쓴거로 기억)


이동키에 이제 "on your mark" 를 검색해서 찾는다.


그러면 그게 끝이 아니고 그중에 이상한거 다른거 걸러내야되고, 노래도 걸러야되고, 파일크기 크고 동영상파일인거 골라내서.,.,


며칠동안 컴터 키는 짧은시간마다 겨우겨우 받아서..


한 100메가 200메가 정도 되는거 받는거지.


또 이때 서양쪽에서 주는거 받으면 꼭 





이런식으로 노오랗고 두꺼운 양놈들 자막 딸려오는 경우도 많았지 ㅎㅎ




아무튼 영상 구하고 자막은 쉽게 한국인들 블로그 같은데서 받으면



싱크 어케어케 맞춰서 이제 보는거지...



...







그때 감동은 히토미 처음 발견했을때보다 더 컸다


꼭 감기걸린것처럼 들떠서 계속 돌려보고,...





on your mark 가 뭔 뜻이냐고 영어선생님한테 물어보고 막..



그러다가 용량 없으면 이리저리 지울까말까 하다가 남기고 뭐 나중가서 제대로 고화질 찾아서 받아놓고..



(반올림해서)20년 지나고도 아직까지도 컴터 한구석에 남겨두고 있네 






지금이야 유튜브나 구글에 딱 치면 바로 나오지만 



아무래도 저때가 설명못할 낭만이 있었단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