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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좋은 일 하라고 봐주는 거라 결국 좀 띠껍긴 해도 좋게 넘어가는 편인데

작가가 그 역할이 전개상 필요해서 미친짓 한 번 시키면 꼬리표가 안 떨어지는 경우가 있음

아오키지가 굿캅 아카이누가 베드캅 역할으로 해군의 극단성 나타내려고 한 거 같은데

덕분에 아카이누가 어떤 캐릭터인지는 단번에 각인된 대신 커리어에서 저게 영원히 안 떨어짐

그래서 오다가 오로성한테 깡 좋게 개기는 아카이누 그려도 '이제와서?' 싶은 게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