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최애작품이기 때문에 뭐를 욕하는건 아님. 




76년작 유리가면 vs 2014년작 프리파라



둘다 주인공들이 중1~2로 시작함. (의외로 마야가 처음에는 어리다)




유리가면에서 표방하는 연극이라는 꿈은



1) 노력, 연습, 실패의 과정이 겹친 고난이도의 도전 


2) 인문학적 성찰, 인간에 대한 고민을 필요로 하는 깊은 수준의 예술



반면 프리파라에서 표방하는 프리파라 라는 파라다이스는 


1) 한 판당 1천원 내고 구매하는 상품


2) 노력이라는건 크게 없으며 소비자의 실패를 유도하지도 않고 다만 일정 시간과 금액의 투자와, 코디 및 아이템 "가챠" 시스템으로 얻어가는 보상과 성장


3) 자신을 표현한다는 정도의 고민은 들어가 있지만 아무래도 연극에 비할바는 못되는 라이브공연




현실적이고 인간적인 고민과 꿈이, 


돈을 내면 구매하고 소비할 수 있는 작은 상품으로 교체당해버렸다는


그런 느낌도 들어.


과거의 진지함이나 사회적 현실에 발을 붙이고 있다는 그런 리얼함이 


지금 시대에도 여전히 필요하지 않나 그런 생각은 드는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