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 연극 → 영화 → ?
하류 취급 받던 소설이 어느새 지성인의 교양이 돼버림.
하지만 문화산업은 이내 자본에 잠식 돼버려서
더 많은 사람들이 쉽게 감상할 수 있는 연극, 영화 쪽으로 대세가 변함.
여전히 소설을 제일 높게 쳐주긴 하지만
화제성, 대중성, 상업성에서 영화가 압도적이라 인싸들한테 메인스트림 취급을 영화가 받음.
하지만 점점 인건비가 오르고 영화 스태프 임금 문제, 투자자들의 훈수질 등으로 인해 한계에 도달하면
1~2인 창작물인 만화가 주목받게 될 것.
물론 소설도 1인 창작물이지만 아무래도 시각매체인 만화가 더 파급력 있지 않을까 싶음.
만화 전반이 인싸문화가 되는 날이 올 것 같음.
물론 내 망상임.
만와가 인싸문화되기 힘든게 가성비가 존나 나쁨 보는 쪽 입장에서는 가성비 개꿀인데 만드는쪽 입장에서는 너무 시간이 많이 듬 차라리 요즘은 드라마쪽으로 흘러가는게 맞는거같음
그림체를 단순하게 그리든 주간연재 이외의 연재형태를 개척하든 몸 비틀어볼 여지는 많다고 봄.
사람 혼 빼고 붙들어 놓을 시간이 중요한데 만화는 즐기는 시간이 너무 짧음 보통 세달 기다리면 30분 보는 단행본 하나 나오고 웹툰도 1주일 분량 = 5분컷인 게 대부분이라
짧다는 건 이것저것 챙겨볼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잖아. 완결 나면 몰아보는 사람들도 있고..
난 미래전망은 영상,음악,참여 세가지 요소를 갖춘 게임이라고 생각하는데
참여라는 요소는 없다고 해서 핸디캡 되는 건 아니라고 봄. 참여 여부에 따라 걍 다른 종류의 매체가 돼버리는 거라고 봐서 게임은 이야기 매체의 경쟁상대가 아닌 것 같음.
게임도 충분히 좋은 이야기 매체야
게임은 너무 능동적이라서 별로 미래지향적이진 않는거같음 게임을 직접하는사람보다 플레이영상 보는사람이 더 늘잖어
이야기매체긴 한데 참여형 이야기매체는 따로 분류하는 게 맞는 것 같음.
나도 게임의 미래는 밝다고 보긴 하는데 영화, 연극, 만화처럼 감상만 하는 매체랑은 너무 이질적이라..
능동성을 갖고 있다고 제외를 하면 게임이 불리하지. 이야기 매체이고 또 감상에 필요한 요소까지도 지니고 있는데 정작 강점으로 분류되는 능동성 때문에 구 매체들과 구분을 지어버리면
만화가 참 만들기 힘들어서
로맨틱 어원 도시 이름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