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원론적인 이야기를 피하지않고 정면으로 부딫힘
정신적 지도가 필요한 민감한 시기의 중학생들에게
누군가는 꼭 해야만 하는 교육을 스즈키라는 캐릭터를 통해서 전하는데,
얼핏보면 진부해 보일수 있는 이야기도
선생님이 하나하나 짚어가며 단순히 교육적 가이드라인이 아닌 자신의 신념에따라 아이들을 설득함
재밌는건 이 설득과 교육이 굉장히 장황함
예를들어 미성년자끼리 할때는 피임을 확실히 해라는
한마디로 끝날 성교육도 장장 십여페이지를 할애하며
학생에게 스스로 생각할 여지를 주는데
GTO처럼 강제로 사상주입을 시키는 훈련이 아니라
자기 스스로 깨달을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자의 캐릭터를 잘 살려냈음
그리고 선생들과 어른들도 완벽한 인간은 아닌지라
추악하고 더러운 면모도 가끔 보여주는게 리얼해서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