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화를 다 본 것도 아니고 초반만 조금 본 거긴 한데
섹스에 관련된 여성 시점의 옴니버스 만화라는 것 같음
마지막 12화는 AI이야기라는데 무슨 소리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다
2화까지 무료라 거기까지만 딱 봤음
일단 첫 번째 이야기는 '사람을 알기 위해 섹스를 한다'는 여자의 이야기
고등학생 때 모종의 이유로 실어증을 앓게 됐는데 우연히 섹스라는 단어를 듣게 되고
'몸으로 하는 대화면 가능한 거 아닌가??' 해서 좀 불량해 보이는 사람 하나 잡아서 섹스갈기고
그걸 계기로 다시 말이 트이게 됨. 그 이후로 '남과 알아가는 데는 섹스 만 한 게 없다' 라는 마인드를 갖게 된다
근데 나이를 먹을수록 섹스하기가 힘들어짐
뭐 늙어서 쳐지고 그런 게 아니라
자기랑 비슷한 나이대/연상은 슬슬 그런 '인조이 관계' 를 졸업하려 하거나 기혼자가 많고
연하는 좀 질척거릴 것 같거나 그런 쪽에 아예 관심이 없는 것 같음
당연히 평범하게 살면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 여자는 섹스를 못 하게 되면 그건 그거대로 문제
그래서 좀 장기적인 관계를 갖고자(?) 틴더같은 만남 앱에서 남자 하나를 골라서 만난다
근데 이 새끼는 자기는 다른 사람 몸 기분나빠서 섹스 싫다고
서로 관능소설 읽어주면서 자위만 한다는 미친 성벽의 또라이 새끼였음
그냥 미친 새끼는 아니고 얘도 커뮤니케이션으로써의 섹스를 하는데
살을 맞대는 건 싫고, 애무나 삽입같은게 바보 같아서 좀더 마음과 마음으로 통하고 싶으니까 언어를 사용한다고 한다
일단 하자는대로 하긴 했는데 어지간히 미친새끼 같으니까 어후 미친놈 차단해야지 하고 다음날에 평소 만나던 남자 불러서 섹스함
근데 그 상대가 오사카의 본사로 다시 돌아가게 되었다고 함
여자에게 섹스는 말 그대로 몸의 대화 같은 것인데
마음 터놓고 편하게 '대화' 를 할 수 있는 상대가 자꾸 사라져가는 걸 느낀 여자는 울어버림
어쩌면 평범한 행복에서 점점 멀어져간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그 관능소설남이랑 계속 만남
일단 '커뮤니케이션으로써의 섹스' 를 한다는 점에서는 일치하는 상대이니까
섹스는 할 수 없게 되었지만 계속 만나서 관계를 이어나감
그리고 그 남자가 어느 날 결혼 이야기를 꺼내서 그래요 까짓거 해봅시다 하고 결혼함
'어른이 되어서도 결혼할 기미도 없고, 깊은 취미에 몰두하는 것도 아니며, 그런 주제에 항상 남자가 있는 기미는 보이는 나를, 세상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몰랐던 것이리라.'
'그런 나를 단 한 마디, "결혼한다" 라는 말만으로 두 손 들어 받아들여 주었는데, 어쩌면 그것은 축복이 아닐지도 모른다.'
'안도에 가까운 것일까.'
의외로 남자는 함께 살기 좋은 사람이었고, '섹스 없는 생활'에 적응할 수 없을지 모른다는 걱정도 기우로 끝남.
여자의 생활을 걱정하던 친구도, 가족도 안심하고, 드디어 "평범한 행복" 을 손에 넣게 되었다고 느끼는 여자
그런데 어느 날, 다시 예전처럼 말이 나오지 않게 됨
여기까지가 2화 내용
제목 어그로 보고 이게 뭐여 예미 씨벌ㅋㅋ 하고 봤는데 생각보다 내용이 흥미롭다
근데 씨모아 이거 어떻게 결제해서 봐야할지를 모르겠어서 나머지는,,, 정발되면 사서 보든가 하고,,,
일본에서는 「++ちゃん」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화도 된 모양
이 만화로 쓰여진 곡도 있음
이 밴드 내한한다는데 그 내용 길게 쓰면 완장이 짜를 거 같으니까 이쯤에서 줄이겠음
가장 쓰고 싶었던 글을 권력에 굴복해 삼키는 월첩의 모습은 별미로군요
드라마 주제곡인가 했는데 설명란에 그 내용은 없고 걍 만화 바탕으로 쓰여진 곡인 거 같던데 뭐 따로 콜라보레이션 같은 걸 했다는 정보는 또 안보이고 무슨 경위로 나오게 된 곡인지를 모르겠음
PC로는 디시콘 차단이 안 되는군
@고흐흐흑 사샤는 차단하면 안 됩니다!
이 정도 어그로면 만갤 번역충들이 탐낼만한데 왜 몰랐을까요
번역좀
@고흐흐흑 사샤가 먼줘다
@강북 이거나 사샤나